최근 '웰빙'의 유행과 함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집 증후군'(또는 병든집 증후군)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새집 증후군이란 새 건축물의 자재나 도료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이 호흡계 증상 및 신체의 부조화를 유발하는 등 인체에 위해를 끼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짐으로써 이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새집 증후군이 무엇인지, 새집 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건강한 주택을 지을 때 무엇에 염두를 두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상세하게 밝혀놓고 있으며, 건강한 집짓기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쉽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에노모토 가오르(저자): 목제회사 영업이사로 오래 일하다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싶어 건축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전통가옥, 고성능주택 등을 지으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일본 내에서 건강주택에 관한 한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건강창조주택실천회 대표이다. 저서로는「자산가치를 10배로 늘리는 집 짓기」「차세대 건강주택」등이 있다.
이윤하(번역자): 시인이며 건축가이고 건축사사무소 '노둣돌' '생태건축연구소'의 대표이며 우송대학교 겸임교수이다. 경희대 건축대학원과 한겨레신문사 문화센터에서 생태주의 건축, 건강주택을 강의하고 있으며 2003년 대한민국건축대전 초대작가이다. 저서로는「아홉건축가 아홉무늬」, 편역으로「설계사 사무소 만들기」가 있고 대표적인 건축작품으로는 조태일시문학관, 가평불교명상수련원, 세진당, 심양당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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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새 집으로 이사 가면 병에 걸린다? 2. 법률 제정은 최소한의 예방책 3. 신건축자재로 얻은 것과 잃은 것 4. 좌충우돌 나의 집짓기 체험 5. 조건! 조건! 조건들 6. 뭐니뭐니 해도 온돌이 최고 7. 어떻게 집을 짓고 싶습니까? 8. 모두의 꿈을 모아 원하는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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