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란 무엇이기에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것일까. 예란, 한마디로 사람의 본 마음이 솟아나게 하는 것이다. 본 마음을 찾으면 서로 사양하는 마음이 솟아나고, 사양하는 마음이 솟아나면 표정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면 오가는 말이 제대로 지켜진다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형태가 없어 상대에게 보여줄 수가 없다. 내 마음은 나만이 안다. 그런데 내 마음 속에는 항상 서로 다른 두 가지 마음이 다투고 있다. 바로 선(善)과 악(惡)이다.
저자소개
강영숙(저자): 연세대 경영대학원 수료, KBS 아나운서, MBC아나운서 실장,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여성부의장, 현재 사단법인 예지원 원장, 저서 <정감있는 여성>, <아나운서의 벗>, <교양인의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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