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 사회. 아이가 진정으로 올바르고 훌륭하게 자라기 위해서 가족, 친구, 사회 속에서의 바른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말하는 책. 자녀들의 인간관계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어릴 때부터 '학력'만을 우선시하며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면서 터져 나오는 각종 부작용을 피하는 법을 다룬다. 아이가 인간관계에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지 않도록', '느긋한 휴식으로 꿈을 키우도록' 조언하는 자녀교육서.
저자소개
마시야마 히토시(저자): 도치키현에서 태어나 일본복지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거쳐 2005년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역 만들기와 육아 네트워크」「어린이 연구와 사회교육」「어린이 권리조약 연구모임」「교육과 복지를 위한 어린이관」「어린이의 문화권과 문화적 참여」「어린이 참여 권리」등이 있다.
홍성민(번역자):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교토 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했다. 주요 역서로는「나는 왜 영어공용어론을 주장하는가」「불가사의한 과학나라 여행」「원리로 깨치는 수학」「버릴 줄 아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등이 있다.
작가의말
이 책은 가정에서의 육아에 원점을 두고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육아방식에 시점을 맞춰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교류 속에서 '어린에게 최선이 되는 이익', '어린이의 시민적 자유'를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한 것이다.
개인적인 체험이라는 창구로부터 출발하여 가능한 크고 멀리까지 시야를 넓히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육아와 인생의 파트너인 아내와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아버지로부터의 메시지에 귀기울여주기 바란다. - 마시야마 히토시
목차
1 마음에 안정을 주는 인간관계 만들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좋은 인간관계
안정감이라는 마음의 영양
관심과 위로, 그리고 배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힘
자연 속에서 눈뜨는 감성
상상력을 길러주는 느긋한 여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
살아 있는 인간 교과서, 청년
내 아이·남의 아이·우리 동네 아이
아이를 비추는 세 가지 거울
생활 속에 아이의 자리를 만든다
2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인간관계 만들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지 않도록
아이들의 세계에 공감과 응원을
믿고 기다리는 것
함께하는 놀이가 만들어내는 힘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여유
느긋한 휴식이 아이의 꿈을 키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필요
해프닝을 즐긴다
지역의 육아 네트워크
3 힘과 용기를 주는 인간관계 만들기
아이의 키가 부모님을 넘을 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멋지고도 어려운 일
눈에 띄고 싶은 욕구는 자립의 에너지원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입시 스트레스
체벌은 민주주의의 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한다
'어른'을 키우지 못하는 현대 사회
제 몫을 하는 어른으로 가는 단계
어른이 되기까지의 발달 단계
왜곡된 사회가 만드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마을 사람'과 밭을 일군다
길고 넓은 안목으로 육아를 바라보자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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