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은 전기와 자기를 통일하여 네 개의 방정식으로 정리한 물리학자이다. 그는 전기는 자기를 자기는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했다. 물론 맥스웰 혼자의 힘으로 전기와 자기의 모든 법칙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 쿨롬, 앙페르, 패러데이 등 물리학자들의 많은 실험에 의해 전기와 자기는 발전되어 왔고 천재 맥스웰은 이들의 모든 법칙을 수학으로 완전하게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
저자는 강의의 형식을 통해 맥스웰의 전기 자기 이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하는데, 털가죽으로 문지른 플라스틱 빗을 가까이 가지고 가면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휘는 실험이나 기전기로 문지른 머리카락에 색종이가 붙는 실험 등이 그것이다. 간단하면서도 생생한 실험들을 통해 생활 속의 과학을 발견하게 한다.
저자소개
정완상(저자): 1962년 서울에서 출생,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92년 KAIST에서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2년부터 현재깢 국립 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전공분야는 중력이론과 양자대칭성 및 응용수학으로, 현재까지 수학·물리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0년에는 진주 MBC 생방송 '생활속의 물리학'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였다. 지은 책으로 「패턴으로 배우는 중학수학」「과학공화국 물리법정 1,2」「과학공화국 수학법정」「과학공화국 지구법정」「과학공화국 생물법정」「과학공화국 화학법정」「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파인만이 들려주는 불확정성원리 이야기」「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이론 이야기」「파스칼이 들려주는 확률론 이야기」「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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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수업 - 전기는 왜 생길까요?
두 번째 수업 - 쿨롬의 법칙
세 번째 수업 - 번개는 왜 생길까요?
네 번째 수업 - 전류란 무엇일까요?
다섯 번째 수업 - 옴의 법칙
여섯 번째 수업 - 자석 이야기
일곱 번째 수업 - 전류가 자석을 만들어요
여덟 번째 수업 - 모터는 어떤 원리에 의해 돌까요?
아홉 번째 수업 - 발전기의 원리
부록 - 나 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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