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와 생각하는 즐거움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책
다섯 살 박이 로베르트는 말고 하고, 생각도 하는 개입니다. 로베르트는 맛있는 냄새가 나는 먹이, 공, 아주 긴 막대기, 그리고 두 발 동물 친구들을 사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 두 발 친구 오토를 좋아하지요. 로베르트는 고양이들(냄새가 나서)도 좋아하지 않고, 의사나 간호사(주사를 놓아서)도 좋아하지 않아요. 로베르트에게는 먹이통과 물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통도 있지요. 단어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별로 특별할 게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단어통은 부엌에 있는 게 아니라 로베르트의 머리 속에 있어요.) 로베르트는 이 단어통 때문에 펄럭 귀 사이가 아주 어지러울 정도로 자신의 이야기를 재치있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저자소개
수잔네 리하(저자): 195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부터 프리랜서 예술가, 작가,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잔네 리하(삽화가): 195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부터 프리랜서 예술가, 작가,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은(번역자):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주한 독일문화원에서 어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일의 '괴테 인스티투트'와 '인링구아'에서 공부를 했다. 번역한 책으로는『프리돌린 왕자는 뭐든지 해도 된대요』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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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 이름은 로베르트
2. 큰 연기와 큰 물
3. 내 친구 오토
4. 물고기 못 잡았어?
5. 작은 불행, 큰 행복
6. 아리안네
7. 휴가
8. 오토가 학교에 가요
9. 오토와 갈래머리털 소녀
10. 왜 짖으면 안 되지?
11. 부글거리는 배
12. 고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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