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영화를 소재로 한 역사서. '역사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혼재되어 있어, 실제 역사를 모르고 그 영화를 접하는 관객은 오해할 여지가 많다. 서양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저자는 신대륙 발견부터 최근의 세계무역센타 붕괴사건까지 '미국의 역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30여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영화와 실제 역사간의 차이점을 쉽게 서술한다.
최초의 영화는 최초의 영화사 이면서 새로운 매체의 역사이기도, 인류의 풍속사이기도 하다. 영화가 탄생할 때까지 역사는 그림과 사진을 보조수단으로 문자에 의존해 왔다. 영화 탄생 이후 역사는 활동사진으로 기록하려는 경향이 생겼으나 경제적인 이유나 카메라 조작의 불편성 때문에 충분히 기록을 할 수 없었다.
저자소개
연동원(저자): 서울출생. 서양사 전공(동국대학교 서양사 박사학위 취득) 경기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 역임 영화평론가 현재: 동국대학교, 경원대학교, 한성대학교 출강 월간 『통일로』에 '영화와 역사의 어긋난 만남'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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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지리상의 발견과 인디언과의 만남(15세기말-17세기초)
제2장 식민지 정착과 발전(17세기초-18세기 중반)
제3장 독립과 초기 국가발전(1960년-1860년)
제4장 남북전쟁(1861년-1865년)
제5장 서부의 무법시대(1865년-1890년)
제6장 제국주의와 혁신주의 시대(1890년-1920년)
제7장 금주법과 대중스타의 시대(1920년-1930년)
제8장 대공황과 뉴딜(1929년-1940년)
제9장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시대(1941년-1959년)
제10장 베트남 전쟁과 민권운동(1960년대)
제11장 전후의 대통령과 정치(1960년-2001년)
제12장 현대의 성인문화와 할리우드 산업
부록 로마제국을 통한 미국인들의 시각/동성애자 인권운동/ 포르노의 역사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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