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저자 : 오정미, 스스무 요나구니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 2004-10-27

제작형태 :

용량 : 13408K

대출현황 :  대출 가능

예약현황 : 0

01. 상(XML)

02. 하(XML)

  작품소개

동,서양의 요리의 혼합. 이른 바 '퓨전'열풍이 한창이다. 요리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실정에 맞는 진지한 요리보다는 겉모습만 수입한 요리들이 범람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운 저자가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새롭고도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독특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것이 퓨전요리 Fusion+>는 퓨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컨템포러리 퀴진(Contemporary Cuisine)'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퀴진은 전통을 바탕으로 동서양 요리법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가장 합리적인 요리법을 찾아내고 재료, 맛, 색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감동을 주는 요리. 이 책은 똑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약간의 조리법과 장식의 변화로도 훌륭한 음식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통의 요리와 똑같은 재료를 쓰는데도 종래의 요리법을 층층이 얹는 모양의 변화를 통회 전혀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재료의 생생한 질감을 포착한 아름다운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오정미(저자): 1961년생. 경기여고와 서울미대를 졸업하고 85년 도미,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아트 스튜던트 리그(Art Student League)와 F.I.T, 1990년 프렌치 컬리나리 인스티튜트(French Cuilnary Institute)를 졸업했다. Lancome, Les Celebrites, Exsses House - Nikko Hotel에서 일했으며, 1995년에는 남편 스스무와 함께 소호에서 한국 음식과 불란서 음식을 결합한 'Eat & Drink'전을 열어 뉴욕 타임즈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96년부터 1997년까지 경향신문에 '오정미의 요리일기'를 연재했다. 1995년 '음식, 미술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미국을 대표해 개막식 행위를 하였다. 현재는 스스무씨와 설치작업과음식을 소재로 한 행위예술을 하고 있다.

스스무 요나구니(저자): 1949년생. 류큐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1972년에 영국으로 건너가 사보이 호텔, 그로스버너 하우스에서 7년동안 근무했다. 그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Provence', 'Steak Frit'등의 여러 식당을 열어 뉴욕타임즈로부터 별을 받았다. 도자기, 설치, 행위 작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 9월 출판 예정인 <인삼 요리> 외에 가정주부를 위한 일본 요리 책을 준비하고 있다.

  작가의말

퓨전 요리는 어느날 갑자기 탄생된 것이 결코 아니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재료가 식용으로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약 2백 년이 걸렸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구의 희생이 뒤따르기도 하였다. 한국 음식으로 눈을 돌려 보자. 5천년 역사의 우리 민족도 16세기 전에는 고추를 몰랐다. 고춧가루가 없는 김치. 그렇다면 어떻게 김치에 고춧가루를 넣게 된 것일까? 누구나 좋아하는 자장면이나 부대찌개도 퓨전 요리의 형성 과정을 알아보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지금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퓨전 요리에서도 이러한 시행착오가 눈에 띈다. 요리의 겉모양을 들여오는 데만 급급할 뿐 우리 실정에 맞춰 발달시킨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퓨전 요리가 정착된 뉴욕의 몇몇 식당에서는 동, 서양의 요리사들에 의해 김치나 된장, 간장을 섞어 개발한 요리들이 이미 선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생산자들은 기존의 재료를 더욱 세분화하여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고, 요리사나 주부 같은 사용자는 우리 실정과 입맛에 맞는 요리 개발에 주력해 맛과 멋을 갖춘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책은 퓨전 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간 '컨템포러리 퀴진'(Contemporary)에 촛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컨템포러리 퀴진이란 전통을 바탕으로 동서양 요리법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가장 합리적인 요리법을 찾아내고 재료, 맛, 색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감동을 주는 요리를 뜻한다. 이는 새로운 요리법일 뿐 아니라 전문 요리사라면 진정 추구해야할 요리의 방향이 아닌가 싶다. 지금 세계의 젊고 똑똑한 요리사들은 그들의 전통을 기본으로 새로운 요리법을 찾기 위해 지구촌을 누비고 있음을 잊지 말도록. 새로운 음식 문화는 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목차

오정미의 퓨전 요리 이야기 내가 먹어본 오정미의 요리 DRINK 집에서 담그는 술 인삼 요구르트 드링크 초콜릿 마티니 청주티니 상그리아 보랏빛 꿈 한 여름의 민트 드링크 한라산의 일몰 그린 레모네이드와 핑크 레모네이드 마가리타 칵테일 만들기에 필요한 도구 VEGETABLE 허브 드레싱 오렌지 드레싱 구운 야채 테린과 고트 치즈 토스트한 호박죽과 누룽지 튀김 된장으로 간한 자기 라비올리, 트러플 그리고 토마토 에멜션 명란젓을 얹은 두부 굴을 넣어 속을 채운 두부 부침과 파 강회 잣, 깨, 콩국수와 그린 콩국수 연잎에 싼 밥 버섯 볶음과 들깨 소스 과일과 채소의 껍질 벗기기 올리브오일과 허브 오일 샐러드 드레싱 아스파라거스와 아스파라거스 드레싱 프랑스식 샐러드 드레싱 허브 드레싱 오렌지 드레싱 간장과 생강을 섞어 만든 드레싱 로스트한 홍피망 드레싱 로스트한 마늘 드레싱 된장 드레싱 서양 요리에 자주 쓰이는 허브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한 채소 이용법 FISH 굴회와 세가지 소스 식초에 절인 고등어 고추장으로 간한 대하와 과일 샐러드 오이에 갇힌 패주 회와 빨강 피망 쿨리 바닷가재 샐러드와 당근 에몰션, 당근 튀김 바닷가재와 호박 떡볶이 조개 껍질을 버리고 감자 껍질로 이사한 패주 속을 채워 구운 오징어와 빨강 피망 콩피 소주와 깻잎에 절인 연어 된장에 절인 연어 구이 캐비아와 아보카도를 넣은 참치회 다진 후추를 묻혀 살짝 익힌 참치와 구운 과일, 감자 튀김 새우 스프링롤과 유자 구기자 소스 허브 감자에 싸서 지진 대구와 파소스 게살 샐러드와 김, 로스트한 비트 흰콩 소스를 결들인 동동주에 취한 대구와 대파 볶음 팬에 지진 홍어와 매실 소스 홍어회 베이컨으로 옷을 입힌 아구와 고추장 배추 볶음 타임향의 칠리안 농어와 보리 샐러드 다시마에 절인 도미회와 도미 비닐 튀김 소금 구이 홍도미와 계절 채소 된장 해물 샤브샤브와 누른 주먹밥 어부의 생선탕 MEAT & POULTRY 겨자와 허브향의 영계구이 로스팅 기법으로 만든 삼계탕 새로운 스타일의 불고기와 구운 채소 솔잎향의 비둘기 가슴살 요리 포트와인에 가루를 뿌려 구운 닭 가슴살과 채소 쿠스쿠스 속을 채운 메추리와 로스트한 마늘 메추리 고추장 구이 오리 콩피 스프링롤과 유자 소스 오리 콩피와 호박 리조토 치킨 스톡 만들기 감 처트니와 토란 마늘 매시를 곁들인 오향 가슴살 구이 꿀과 스파이스에 절인 돼지갈비와 빈대떡 육회 여러 가지 고기를 인삼, 채소와 곁들인 탕 우설, 쇠고기를 채소와 함께 만든 편육 감자전과 구운 마늘을 곁들인 레드와인 소스의 쇠안심 양의 넓적다리 살 구이와 흰콩 볶음 호도와 허브가 어울린 양갈비 산초향의 티본 스테이크와 단 양파 소스 토기 백김치 말이와 안심 구이 DESSERT 꽃캔디 배숙 인삼 타르트 레몬 타르트 오렌지 타르트 초콜릿 트러플 잣 케이크와 배숙 음과 양 파고다 - 초콜릿 판 사이에 얹은 밤 무스, 밤 아이스크림 수정과 그리고 감, 감셔벗 더욱 편리한 요리 기구들 아이스크림 만들기 부록 오븐 설탕 온도표 계량 단위표 고기의 로스팅 온도표 인덱스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