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저자 : 서정오 삽화 :  김성민  

출판사: 보리 / 2005-11-28

제작형태 :

용량 : 2511K

대출현황 :  대출 가능

예약현황 : 0

전체(XML)

  작품소개

옛 이야기 보따리 시리즈 첫번째. 신기하고 무서운 옛이야기들이 서정오 선생님의 감칠맛나는 입말로 실려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듣던 구수한 옛날 이야기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들 가슴을 넉넉하게 해준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가운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엮은 책이다. 전래 동화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초등학교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듣던 구수한 옛이야기 맛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들 가슴을 넉넉하게 해준다. <주먹이>, <남의 복 빌리기>, <두꺼비 신랑>, <세 가지 소원>, <천석이와 다섯 형제> 등 5편의 교훈적인 옛날이야기를 실었다. 민화풍의 삽화 속에 펼쳐지는 우리 옛 이야기의 풍부한 모험과 상상의 세계가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준다. 다른 전래동화책에서 맛볼 수 없는 옛이야기가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 ‘신기하고 무서운 이야기’ 같이 주제별로, 그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묶었다.

  저자소개

김성민(삽화가): 낙서를 좋아하던 꼬마 화가 김성민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심심하면 그림을 그리곤 했대요. 여러분 나이 때에는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스레 그림 그리는 일을 하게 된 거지요. '두꺼비 신랑', '내가 처음 쓴 일기', '쥐돌이의 모험', '재치가 배꼽잡는 이야기', '돼지 콧구멍' 등선생님이 그린 많은 책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정오(저자): 이 글을 쓰신 서정오 선생님은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 교육대학과 대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 이야기 들려 주기와 다시 쓰기를 오랫동안 해 오면서 그 동안 『옛 이야기 들려 주기』『두꺼비 신랑』『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메주 도사』『나귀 방귀』『박박 바가지』『떼굴떼굴 떡 먹기』『호랑이 뱃속 구경』『신통방통 도깨비』『아기장수 우투리』들을 썼습니다. 지금은 대구 감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옛 이야기 연구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옛날 옛적에 이야기 욕심쟁이가 살았단다. 이야기에 웬 욕심이냐고? 그러게나 말이야. 무엇이든지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데, 이 사람은 이야기를 듣기만 하면 봉지 속에다 넣어서 꼭꼭 싸매 뒀단다. 남에게 들려 주지 않고 자기만 가지려고 그랬나 봐. 이야기를 듣는 족족 봉지 안에 넣어서 끈으로 꽁꽁 묶어 천장에 매달아 놨다지 뭐야. 그러니 이야기들이 숨이 막혀서 견딜 수가 있나. 하루는 이야기들이 모조리 봉지를 뚫고 나와서, '이 욕심쟁이야, 맛 좀 봐라.' 하고서, 그 사람 귀에다 한꺼번에 이야기를 마구 쏟아부었다지 뭐니? 그러니 시끄럽고 귀가 아파 못 견디겠거든. '아이구, 내가 잘못했으니 제발 딴 데로 가렴.' 그래서 이야기들이 공중으로 풀풀 날아다니기 시작했대. 그 때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게 된 거란다. 그러기에 이야기는 해야 맛이지. 듣기만 하고 하지 않으면 이야기는 숨이 막히지. . 그 동안 보따리속에 들어 있던 이야기를 풀어헤쳐 놓은 거야. 너희들도 이 책에 실린 이야기를 읽기만 하고 말 것이 아니라, 읽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 주면 좋겠어.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말로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글로 써 놓은 거란다. 그러니, 이 책을 읽을 때는 속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내어 읽는 것이 더 좋을 거야. 누가 옆에 있을 때는 그 사람에게 들려 주듯이 멋들어지게 읽어 봐.

  목차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
주먹이
남의 복 빌리기
두꺼비 신랑
세 가지 소원
천석이와 다섯 형제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
짐승 말을 알아듣는 아이
버들잎 도령
쿵쿵절싸 지팡이
땅 속 나라 괴물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