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 한국의 고도 성장의 추세와 역사의 순환에 대한 인식과 함께 한국이 정차 세계의 중심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한국이 보잘것없는 빈곤 국가에서 출발하여 중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거기서 한 단계 뛰어넘어 패권국으로 도약하는 시나리오를 그렸다.
신흥 공업국의 출현, 패권의 교체와 관련한 세 개의 장기 순환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세계의 일반적 추세를 예측하였으며 근대 유럽, 전후 한국과 같은 신흥 세력이 어떻게 상승 이동의 대세를 탔는지를 검증한 후, 각론으로 들어가 미국, 일본, 한국으로 이어지는 패권의 연속을 탐구하였다.
저자소개
유철(저자): 성균과 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파리 8대학(Vincenne Saint―Denis)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파리 1대학(Pantheon―Sorbonne)에서 국제관계학 고등연구 학위를 받았다. 지금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한국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있다.
작가의말
이 책의 집필 과정에서 나는 개인적 여유, 인간 관계 등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 나의 부족함에 상처를 입었던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완성의 큰 위안이 돌아가야 하리라고 믿는다. 이들을 포함하여 이 책은 핍박의 현대사 뒤에 긍지를 잃고 인간성의 상실을 겪은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목차
이 책이 있기까지 증보판에 부쳐
제1장 서 론
제2장 순환의 역사 제1절 유라시아 대륙 동서 간 패권의 천년 주기 제2절 500년 주기 경제 순환 제3절 콘드라티예프 순환
제3장 순환의 미래
제4장 신흥 패권 세력의 출현과 성장 제1절 1500∼1750년의 유럽의 부흥 제2절 동아시아 신흥 공업국의 상승 이동
제5장 패권의 이동과 팍스 코리아나 제1절 팍스 아메리카나 제2절 일본의 경제 패권 제3절 팍스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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