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실종된 난세에...
고려의 소년중이 천축(天竺)으로 구도의 길을 걷다가 중국대륙에서 무림의 흑도(黑道)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살인을 하고 파계승이 된다. 결국 구도의 길을 포기하고 무인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는 무술공부의 일환으로 중국 천지를 답사하면서 권선징악하여 정의를 실현한다. 드디어 그는 무림의 흑백도 사이에 벌어지는 천하대전에 관여하게 되는데...
이 소설의 무대는 중국대륙이고, 시대는 북송 말기이다. 당시 송나라는 도처에 도적들이 설쳐대는 정의가 실종된 난세였다.
주인공의 성(姓)은 왕(王)이고 이름은 혁(赫)이며 아명(兒名)은 동명(東明)이고 호는 동래(東萊)다.
누군가 그에게 말한다.
“자네는 무인(武人) 동래(東萊)(萊는 쑥으로서 약재도 됨)로서 중원의 중병(重病)을 치료하고, 나아가서 동명(東明)으로 천하를 밝히며 그리하여 혁(赫)이 되어 스스로 빛나는 거다.”
저자소개
김이원(저자): (본명:김원창)
1937년 부산 출생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국내 및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기업경영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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