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쟁에서 패배하는 국가는 21세기 경제 식민지로 전락한다!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의 메카인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미 문화산업을 국가경쟁력의 원천산업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미국 상무성이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 '디지털 이코노미'를 비롯해 캐나다의 '콘텐츠 육성전략'과 토니 블레어가 이끌고 있는 영국의 '디지털 콘텐츠 실행계획'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웃나라 일본도 'e-재팬'을 발표하면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진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화산업의 다른 이름인 문화콘텐츠산업이 굴뚝없는 공장에다 수명은 반영구적이라는 것이 판명되면서 '문화 비지니스화'가 힘을 받기 시작했다. 2001년 2월에 들어 우리 정부도 문화산업의 비지니스화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자본금 2000억원 규모의 산학관 형태인 '코리아@뮤지엄'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같이 대중 문화의 상품화는 시대적 대세이면서도 국가경쟁력 배양 차원에서 서두러 산업화할 명제이기에 이제부터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거나 시행을 서두르는 일연의 정책적 조치들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다섯장으로 나누어 문화 콘텐츠가 비지니스로서의 존재가치와 상품화 가치에 대해 담고 있다.
1장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실체에서는 메가미디어,실리콘엘리 등에서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물결에 대해 담았고 2장 21세기 문화 콘텐츠산업의 현주소에서는 방송, 영화, 게임,위성 교육,애니메이션,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담았다. 3장 문화예술과 정보기술. 그리고 문화 콘텐츠와의 비즈니스 융합에서는 문화콘텐츠 산업에서의 비지니스 모델의 유형과 이해에 대해 소개하며 4장 지구촌발 문화예술의 무지개 통신에서는 영국의 메카 헤이 온 와이와 아시아의 스타TV와 MTV에 대해 분석한다. 마지막 5장 새해 새 천년의 문화예술 프리즘에서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자소개
임은모(저자): 광고 평론가. PC 통신의 CP(Contents Provider). 서울 카피라이터즈클럽과 한국광고학회, 한일마케팅포럼 정회원이다. 지은책으로 <광고, 이것이 다르다>, <컴퓨터 광고 전략>, <멀티미디어 광고 전략>,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알며 21세기가 보인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현장론>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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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실체
1. 메가미디어에 부는 문화 물결
2. 너 반갑다. 정보기술아
3. 국민과의 대화
4. 리스의 시대
5. 문화의 다른 이름은 콘텐츠이다
6. 실리콘엘리에서 들려오는 포성
제2장 21세기 문화 콘텐츠산업의 현주소
1. 안방 문화의 터줏대감 방송 콘텐츠
2. 할리우드의 영화 콘텐츠
3. 창의성이 번뜩이는 게임 콘텐츠
4. 주경야경의 위성 교육 콘텐츠
5. 월트 디즈니의 대명사 애니메이션 콘텐츠
6. 21세기 지식의 보고 인터넷 콘텐츠
제3장 문화예술과 정보기술. 그리고 문화 콘텐츠와의 비즈니스 융합
1. 문화예술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문화 콘텐츠이다
2. 문화콘텐츠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3. 문화콘텐츠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
4. 여기 데이터 뱅크모델이 있다
5. 기술력 바탕의 수익모델이 뜨고 있다
6.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발전 속도와 이용 범위
7. BM특허도 생각해야 한다
제4장 지구촌발 문화예술의 무지개 통신
1. 자 - 영국 문화예술의 메카 헤이 온 와이
2. 남 - 둘레스 코라도의 AOL
3. 청 - 비방디그룹의 발빠른 기업 변신
4. 록 - 아시아 하늘에는 스타TV와 MTV가 지키고 있다
5. 황 - 황색돌풍의 주역. 반다이의 반란
6. 주 - 주홍글자에서 A와 AD사이를 문화 콘텐츠로 채워라
7. 적 - 스트리밍 미디어 vs 콘텐츠 전송속도 네트워크
제5장 새해 새 천년의 문화예술 프리즘
1. 실리우드 제국의 건설
2. 문화예술의 파상공세는 한국적 문화 콘텐츠로 대응하라
3. 더 외면할 수 없는 커뮤니티의 위력
4. 빛에도 굴절이 있다. 콘텐츠 저작권을 생각할 때다
5. e-북과 문화 콘텐츠
6. 부닷컴이 주는 교훈
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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