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혼자서 양을 치는 일이 지루해진 양치기소년. 문득 사람들을 놀려야겠다는 생각에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 양치기 소년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지만, 늑대는 없었어요. 사람들은 양치기 소년을 꾸짖지만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 양치기 소년은 재미를 느끼게 되죠. 그래서 또 한 번 장난을 치게 되죠. 마을 사람들은 또 속게 되고 다시는 양치기 소년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다짐하죠. 그런데 어느 날 정말로 엄청 큰 늑대가 나타났고, 소년은 울면서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는 답니다. 결국 거짓말을 한 양치기 소년은 배고픈 늑대의 먹이가 되고 만답니다.
흔히 장난으로 하는 거짓말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반복되다보면 사람들은 더 이상 믿어주질 않죠. 양치기 소년처럼 처음에 장난으로 시작한 거짓말이 반복되다 보면 실제 어려운 일이 닥쳐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게 되죠. 우리 어린이들도 장난삼아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는 거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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