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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에서 모택동 사후의 개혁에 이르는 시기를 대상으로 중국 간부집단의 역사적 형성과정, 구조, 인사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책!!
이 연구는 홍콩 등지에서 인터뷰를 통하여 입수한 정보들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 출판된 입수가능한 자료들을 이용하고 있다. 이들 자료 외에도 지난 몇 년 동안 필자가 수집하여 온 중국의 고위급 지도자들에 관한 일대기적 정보들을 활용하였다.
제1부는 당ㆍ국가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제2장은 중국공산당이 혁명기간에 몇 가지 상이한 방식을 시도한 후에 어떻게 교육수준이 열악한 빈농들을 충원하는 전략을 발전시켰는지 설명하고 있으며, 제3장은 1950년대와 1960년대초에 1세대 혁명가들이 관료화된 당ㆍ국가의 정치지도자로서 실행했던 간부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제2부는 문화혁명 기간에 다양한 엘리트 집단들이 간부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였는가를 분석하고 있는데 4개의 장이 연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장은 엘리트 갈등의 구조를 검토한 후, '상황집단'(situational group)이라는 개념을 문화혁명 10년 동안의 엘리트 갈등을 이해하는 가장 유용한 분석틀로서 활용하였다. 제5장은 임표의 권력기반과 모택동의 승계자가 되기 위한 그의 전략을 분석하였으며, 제6장은 상이한 간부정책을 둘러싸고 전개된 4인방과 주은래 집단 간의 갈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제7장은 화국봉과 등소평의 간부정책을 비교하였다.
제3부는 현재의 관료제도 개혁을 다루고 있는데, 각 장의 일부는 주제별로, 일부는 연대순으로 정리하였다. 제8장은 문화혁명 기간에 숙청되었던 원로간부들이 모택동 사후 평반되면서 전면적인 개혁에 착수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제9장은 간부집단의 크기, 연령구조, 교육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간부집단의 구조적 문제들을 고찰하였다. 제10장은 간부충원의 새로운 기준, 고참간부에 대한 특별퇴직 제도의 발전, 그리고 지도층에서 문화혁명 조반자(造反者)들을 숙청한 것에 역점을 두어 지도부를 교체하려는 등소평의 작업을 분석하였다. 제11장은 새로운 지도부의 구성을 연령, 교육, 발전을 중시하는 이들의 이념지향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제12장은 경제발전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맞추어 적응하려는 중국공산당의 여러 가지 시도를 분석하고 있다.
제4부는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3장은 인사관리 제도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인사관리철 제도를 분석하였다. 제14장은 현재 당을 정부와 기타 전문기관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시도와. 당ㆍ국가 관료체제 내에서 인사문제에 관한 결정권의 소재가 이동하는 것과 관련하여 간부문제의 관리에서 당의 역할변화를 분석하였다. 제15장은 필자의 기본적인 주장들을 요약하고 있으며, 현재 형성과정에 있는 정치체제의 성격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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