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저자 : 김하인 

출판사: 생각의나무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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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40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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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유년시절의 기억과 순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우리 시대 절대적 사랑의 풍경이 된 작가 김하인을 성장시킨 푸르른 유년의 시간들 그 맑고 순수한 발원지를 찾아 투명한 그리움의 여행을 떠난다. 도시 문명에 물들지 않은 꼬마의 목소리를 통해 푸르고 눈부신 유년시절의 서정과 순수함을 맑고 투명하게 그린 작가 김하인의 자전적 성장소설. 순수와 무구의 시절에서 경험의 시절로 성장해 가는 아이의 눈은, 그 꼬마가 자라서 어른이 된 김하인을 오늘날의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작품 속에서 잊어버렸던 사소한 삶의 세목들은 정련된 서사의 힘으로 아련하게 빛나고 있으며, 우리 기억 속에 갇혔던 그리운 생의 무늬들은 그 특유의 시정 어린 묘사력 안에서 생생히 되살아나고 있다.

  저자소개

김하인(저자): 경북 상주 출생.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입문. 잡지사 기자, MBC 라디오 대본작가, MBC TV 구성작가로 활동. 저서로 장편소설 <내 마음의 풍금소리> <왕목> <푸른 기억 속의 방> <아르고스의 눈> 등이 있다.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 매니아상 수상.

  작가의말

나는 내가 쓴 원고 중에서 이 소설을 가장 아낀다. 가장 아름답고도 맑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것은 모두 눈부시게 곱다. 나의 이 순수의 꽃밭에서 슬픔과 아름다움은 같은 빛깔로 타오르는 꽃이다. 시간의 초침들이 햇빛처럼 바람처럼 비처럼 내리고 불던 그때의 사람들과 동물들, 나무들, 그들이 어린 내게 인생의 사랑, 기쁨, 따스한 슬픔의 세례를 베풀었음이 틀림없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당신의 마음과 영혼 또한 행복하게 꽃피어나리란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보낸 유년의 계절은 마음과 육체를 떠난 것이 아니라 당신의 가슴속에 이미 오래 전부터 붙박여 살고 있다는 사실도.

  목차

리어카를 타고 날아가는 엄마 내 가슴에 든 풍금소리 서울로 가는 장군황소 노란 달맞이꽃과 결혼한다구? 흙으로 빚어진 사람 토마토 익히는 법 위대한 종교전쟁 해바라기꽃 동전 이야기 내 진짜 유곡 누나 대구, 삼덕 3동 2-21 사벌, 큰집 다녀오는 길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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