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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속성과 문제와 복지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한 연구서!
사람이 미래의 생활을 위해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무엇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속성들, 즉 육체의 유기체적(有機體的) 요소들과 내면세계의 심리적 혹은 정신적 요소들, 그리고 도덕적 영적인 요소들의 잠재력(潛在力)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응집된 전인적 인격의 형성을 위해 필요 불가결한 속성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한 개인의 전인적 인격을 형성해 가는 다양한 요소들인 잠재력과 가능성은 그와 대면하는 많은 사람들과 그의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사회적 메커니즘(mechanism), 교육, 전통, 습관, 관행, 경제, 문학, 언어, 제도, 종교 등의 문화적 양태(樣態)들과 정신에 적응해 가며 살아 갈 수 있는 내면적 혹은 외면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사람의 성장의 문제에 관심 있는 많은 학자들은 이와 같은 신비롭고 복합적인 인간적 속성들을 지능지수(IQ, Intelligence Quotient),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 도덕지수(MQ, Moral Quotient), 종교지수(RQ, Religious Quotient) 등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땅의 어린이들이 바르고 성숙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겠지만, 특별히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성숙한 인격형성을 위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자들이, 비록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조그마한 정성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어린이들의 속성과 문제들, 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보호하며 돌보고 있는 사회의 제도적 장치와 복지(福祉)의 문제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게 되었다. 이 모든 연구와 땀의 결정(結晶)은 이 나라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함께 그들이 미래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자원들과 소재(素材)들을 망라하여 제공하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이숙종 교수의 '아동의 이해', 제2편은 문연심 교수의 '아동복지', 제3편은 안형준 교수의 '아동복지시설의 중요성', 제4편은 이창석 교수의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부동산의 활용방법', 제5편은 윤황지 교수의 '가정과 복지', 그리고 제6편은 이원숙 교수의 '아동학대와 아동성학대'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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