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계열

저자 : 김삼웅 

출판사: 나남출판사 /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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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서대문형무소를 통해 통한의 역사를 돌아본다. 친일문제 연구가인 저자는 '경성감옥'이라는 명칭으로 건축된 형무소에서의 수감자들이었던 김구, 한용운, 조봉암 등 수많은 독립투사와 민족주의자들의 투옥 당시의 모습을 살피면서 일제 강점기 감옥의 역사와 서대문형무소라는 공간이 함축한 현대사를 풀어놓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한 통칭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10월 21일 경성감옥으로 신축되었다... 일제는 강제합병을 앞두고 1907년부터 그들의 침략에 항거하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투옥시키기 위한 현대식 감옥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듬해부터 감옥을 짓기 시작했다... 480평 규모의 감방과 80평 정도의 부속시설로 수용인원은 500명 정도였다.. 경성감옥은 1912년 9월 3일 서대문감옥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1923년 5월 5일 서대문형무소로 다시 명칭을 바꾸었다. 이렇게 하여 해방되던 해 11월 21일 서울형무소로 개칭할 때까지 현저동 101번지의 이 감옥은 서대문형무소로 불리었다. ... 1961년 12월 23일 박정희 군사정부는 형무소라는 명칭을 서울교도소로 고치고, 1967년 7월 7일 다시 서울구치소로 변경하였다가 1987년 11월 15일 서울구치소를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1992년 8월 15일 한맺힌 현저동 101번지는 지금의 서대문독립공원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저자소개

김삼웅(저자): 1943년 전남 완도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대한매일> 주필, 친일문제연구회장을 맡고있다.
저서로는 <왜곡과 진실의 역사>, <백범 김구전집>(공저), <겨레유산 이야기>, <한국현대사 뒷얘기>,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통일론 수난사>, <해방후 양민 학살사>, <아나키스트 박열 평전>, <친일정치 100년사>, <친일파> 1ㆍ2ㆍ3 (공저), <사료로 보는 20세기 한국사>, <곡필로 본 해방 50년>, <금서>, <한국필화사>, <한국민주사상의 탐구> 등..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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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ㆍ서대문형무소사 개설 - 머리말을 대신하여 민족의 수난처 서대문형무소 무자비한 일제의 감옥제도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한 의병장 이승만과 서대문감옥 105인 사건과 서대문감옥 백범 김구와 서대문감옥 3.1 민족대표와 서대문감옥 3.1 항쟁기 민중과 서대문감옥 대동단사건과 서대문감옥 1920년대 서대문형무소 조선총독 강압 훈시와 형무소 기구 서대문감옥에서 쓴 항일지사들의 시/서한 간도공산당사건과 서대문형무소 6.10 만세운동고 서대문형무소 여운형과 서대문형무소 신간회사건과 서대문형무소 수양동우회사건과 서대문형무소 조공재건위사건과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여감방 실태와 급여실상 의열투쟁과 서대문형무소 단파방송 청취사건과 서대문형무소 조선총독부 시정연보에 나타난 한국 감옥실태 일제말기 민족주의자들과 서대문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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