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모든 주민이 읽고 애용하는 처방전의 비밀이 전부 수록되어 있다!
'김일성탕'을 만든 북한의 허준, 허창걸!!
이 책은 경제적으로 빈약한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근4년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저자 허창걸이 김일성 부자의 장수식품 제조 시 경험과 북한에서의 동약치료 등 임상 경험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고려민간요법 17가지분야에 대한 세심한 처방전을 수록한 이 책은 고려약재의 연구와 발전을 물론 한의학 분야에서 진일보한 북한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국규처방전인 고려민간요법을 한집에 한권씩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처방을 하면서 건강에 힘쓰고 있다.
저자소개
허창걸(저자): 1949년 평안북도 구성시 청년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약초와 '동의보감'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허씨는 한약부문에서 북한 최고 명문인 사리원 동양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1989년 3월 중앙당으로부터 제2경제위원회 묘향산 요상소(만수무강 연구소산하 묘향산 요양소의 전신) 약국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곳에서 전국에서 보내오는 최고급 한약재를 가지고 김일성과 그 가족들이 먹을 건강식품(보약)연구 제조에 전념했다.
그러나 모순된 현실에 점차 회의를 느끼고 이런 사실을 발설한 것이 탄로나 속도전11여단군의소 소장으로 좌천되고 급기야는 1996년 10월 북한체제에 환멸을 느껴 압록강을 건너 제3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였다. 귀순후 허씨는 귀순자를 돕는 귀순의사로 소문나 있다. 해외 탈북자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남한내 탈북자를 무료진료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최근 제기동에 '금강산 식품'이란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가의말
남한의 의약체계는 북한에 비해 수정 보완되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북한은 일단 국민의 질병에 대하여 예방치료 정책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둘째는 과학적으로 질병을 진료하되, 처방은 한의학으로 한다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의 발달은 남한보다 훨씬 개발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 가정은 당에서 보급한 '국규처방전'을 한 권씩 비치하고 있어 웬만한 질병에는 쉽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질병에 대해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가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처방전에 다 수록해 놓았습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한 권씩 가정에 비치해 놓고 응급시에나 만성적인 질병, 또 현대의학으로는 특별한 처방이 없는 다양한 질병을 에방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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