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자 : 불라뜨 아꾸자바 번역 :  조주관  

출판사: 새미 / 200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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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2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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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기타를 연주하면서 자작시를 낭송하는 현대 러시아 최대의 시인 불라드 아꾸자바의 노래시. 자작시를 가사로 하여 경이로운 음조와 풍부한 감정을 담은 그의 노래시는 새로운 예술 장르의 창조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독특하고 절묘한 창법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노래시 80 여 편이 실려있다.

  저자소개

불라뜨 아꾸자바(저자): 1924년 불라뜨 아꾸자바Bulat Shalvovich Okudzhava는 그루지아인 아버지와 아르메니아 계 어머니 사이에서 5월 9일 모스끄바에서 출생.
1937년 그의 아버지(Shalva Stepanovich Okudzhava)는 우랄지역에 있는 니즈니 따길 지방의 시의회 비서직을 맡았던 당원. 그는 대숙청 기간 동안인 1937년에 체포되어 '인민의 적(독일과 일본의 스파이)'이라는 죄목으로 총살됨. 어머니(Ashkhen Stepanova Nalbandian)는 1955년까지 수용소 생활.
1939년 뜨빌리시로 이사. 1942년 17살 때 자원 입대하여 대조국 전쟁에 참가함. 전쟁 기간 동안 참전하여 몇 차례 부상을 당하였음. 이 전쟁 경험은 그의 시에 자주 반영됨.
1945년 『노동적군의 병사 Boets RKKA』라는 군사 잡지에 아꾸자바의 첫 시들이 돌쥐노프 A. Dolzhnov라는 필명으로 발표됨.
1947년갈린나바실리예브나스몰리안니노바GalinaVasil'evna Smolianinovna와 결혼 1962년에 이혼.
1950년 전쟁 말(1945년)에 뜨빌리시 대학 언어학과에 들어가 1950년에 졸업. 러시아 중부에 있는 깔루가 근처 마을의 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4년 간을 근무.
1953년 시인으로 데뷔. 깔루가 지역의 지방 신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함.
1955년 그의 양친이 복권됨. 오꾸자바와 그의 어머니는 모스끄바에 정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음. 공산당원이 됨.
1956년 첫 시집 『서정시 Lilika』를 깔루가에서 출판. 이 때 그는 자작시를 기타 반주에 맞추어 연주하기 시작(chansonnier). 그는 작가동맹에 의해 통제되는 신문의 시 편집자로 근무. 교정 작업과 문학작업을 수행.
1957년 출판사 「젊은 근위대 Molodaia gvardiia」에서 근무.
1959년 아꾸자바의 시들이 수도의 신문과 잡지들에 발표되기 시작. 두 번째 시집 『섬들 Ostrova』을 모스끄바에서 출판한 후 자신의 문학의 범위를 넓혀감. 「문학 신문Literaturnaia gazeta」의 저널리스트로 활동(1959~62).
1961년 작가동맹 회원이 됨. 빠우스또프스끼가 편집자로 있었던 저명한 문예집 『따루스끼의 페이지 Tarusskie stranitsy』에 첫 자전적인 중편 소설 『소년병이여 훌륭해! Bud' zdorov, shkolyar』를 발표.
1962년 전업작가 선언
1964년 시집 『즐거운 북치는 사람 Vesyolyi barabanshk』과 『티나틴으로 가는 길』을 출판. 『백러시아의 정거장』, 『사막의 하얀 태양』 등의 영화 주제가를 작곡. 『학생이여 안녕Bud'zdorov, shkoliar』을 출판.
1965년 올가 블라지미로브나 아르치모비치Ol'ga Vladimirovna Archimovich와 재혼하여 두 아들을 둠.
1966년 소설 『자유의 맛 Glotok svobody』를 발표.
1967년 시집 『관대한 3월 Mart velikodushnyi』과 중편 『우리에게 전선이 다가온다 Front prikhodit k nam』을 발표.
1968년 영화를 위한 희곡 『제냐, 제네치까와 까츄샤 Zhenya, Zhenechka I Katyusha』를 발표. 『시와 산문 Proza i poeziia』을 출판.
1969년 이시기에 아꾸자바는 역사소설가의 면모를 내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잡지 『민중들의 우정 Druzhba narodov』에 자신의 첫 역사소설 『가련한 아브로시모프 Bedny Abrosimov』를 발표.
1976년 노래－시 모음집 『아르바뜨, 나의 아르바뜨 Arbat, moi Arbat』를 발표.
1979년 『산문 모음집』 출판.
1985년 『시들 Stikhotvoreniya』과 소설 『보나파르트와의 만남 Svidanie s Bonapartom』을 발표.
1988년 시집 『당신에게 바칩니다 Posvyashaetsya Vam』와 자전적 소설 『내 꿈의 처녀 Devushka moei mechty』를 발표. 1989년 시집 『노래와 시들』과 2권으로 된 산문집을 발표. 산문집 제1권에는 소설 『가련한 아브로시모프』와 『보나파르트와의 만남』이, 제2권에는 자전적인 소설들이 실려있음.
1991년 영화 시나리오 『덴마크 왕의 눈물 Kapli Datsko해 korolya』을 발표.
1993년 시집 『운명의 호의 Milosti sud'by』를 발표. 『여행하는 음악가. 산문Zaezzhii muzykant, proza』을 출판.
1994년 소설 『문닫은 극장Uprazdnennyi teatr』으로 러시아 저술가상 수상.
1995년 『나의 삶에 대한 노래 Pesenka o moei zhizni』를 발표.
1996년 시집 『대합실 Zal ozhidaniya』을 발표. 『아르바뜨에서 차를 마시며Chaepitie na Arbate』를 출판.
1997년 6월 12일 시집 『아르바뜨 거리에서의 다과회 Chaepitie na Arbate』를 발표.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끌라마르 지방에서 갑자기 사망. 프랑스 마르부르그 문학협회의 초청으로 협회가 주관한 저녁 연회에서 불라뜨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예정된 그 다음 공연을 위해 파리로 향함. 그러나 그는 파리 공연 전날 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둠. 마르부르그에서 자작시 낭송과 청중들과의 대화가 불라뜨 생애의 마지막 공연이 된 셈임.
1999년 아꾸자바의 시, 이야기, 중편들이 실린 『불라뜨 아꾸자바 Bulat Okudzhava』를 발표.

조주관(번역자):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슬라브어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세계 문학 연구소의 학술위원을 역임하였고, 러시아 국가로부터 뿌쉬낀 메달을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저서 및 역서로는 <러시아 시 강의>, <시의 이해와 분석>, <러시아 현대 비평이론>, <러시아 고대문학 선집>, <보즈네센스키 시선집>, <아흐마또바 시선집>, <만델슈탐 시선집>, <러시아 희곡 1,2>, <19세기 독일 프랑스 러시아 문학>, <아꾸자바 시선집>, <아흐마둘리나 시선집>, <튜체프 시선집>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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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어린 시절
인 간
종이병정
아, 당신은 푸른 공
이 일은 일어나리라*
모든 땅*
전쟁을 믿지 마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시오*
레닌그라드의 노래
푸른 풍선
프랑수와 비용의 기도
기억의 항해
아르바뜨의 노래
야간 전차
모스끄바의 개미
아르바뜨 아이들
삼월의 눈
징 조
친구들 사진
* * *
...
아꾸자바의 생애
아꾸자바의 작품세계
작가 연보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