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살아가는 멋과 진실을 아주 심도 있게, 그리고 강요하지 않는 아주 부드러운 필치로 북미주 사람들의 숭배자가 되어버린 예반. 그는 철학박사도 아니요, 성인이라 칭송받지도 않는 그저 평범한 생활철학자이다. 그런 그에게 우리가 매료되는 것은 그의 모든 글에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소홀이 다루기 쉬운, 그리고 쉽게 잊을 수밖에 없는 그런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온 뒤의 활기차고 싱그러운 대지와 꽃향기, 친절한 행동, 진실한 우정이나 사랑, 그리고 한 줄의 아름다운 시. 이런 모든 것이 담긴 이 시집은 우리의 일상을 보다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예반(저자): 1946년 캐롤라이나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시절까지 줄곧 그곳에서 살다가 애틀란타로 이주하였다. 1979년에 사냥개 브렌든과 함께 첫번재 저서를 소개하면서 미국여행이 시작되었다. 이 여행은 그가 산속에 집을 짓기 직전까지 약 2년에 걸쳐 계속되었다. 학창시절 백화점의 판매원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대학졸업 후에는 애틀란타의 이스턴 항공사에서 에이젠트로 일하기도 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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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이루려하지만
이루어짐보다는 더 많은 좌절을 겪게 됩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있기에
다시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기 위하여
하나의 길을 가지고 약속합니다
기쁨에 찬 그들은 몹시 행복해하지만
그 길을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슬픔으로 몇 날을 보내고 나서야
그들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길을 나란히 걷습니다
원하는 그 모습 그대로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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