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에서 오랫동안 취재기자로 일한 저자가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쓰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책. 마음을 온기로 채우는 33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한번쯤은 들어보고 미소지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병든 오빠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술집 접대부를 해야했던 여동생, 자식을 살리기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든 아버지, 절친한 친구의 데이트 비용을 대준 친구와 친구에게 받은 그 데이트 비용으로 친구의 따끈한 저녁상을 봐준 친구의 우정 등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이야기임이 틀림없다.
저자소개
김민선(삽화가): 1978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린 책으로 <마늘 먹기>, <춤을 주춤주춤>, <양복 한 벌의 아버지>, <사슴이 사는 섬> 등이 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김남석(편집자): 1958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KBS 방송문학상(제3회),KBS 창사기념 방송문학상(제4회)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
수수께끼 펀치
속담 펀치
깔깔, 처음엔 그랬대요 외 다수.
작가의말
작가의 말이 없습니다.
목차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 주머니 속의 담배 한 갑
3. 눈물의 결혼식
4. 작은 선물의 오랜 감동
5. 장롱 속의 빛 바랜 교복
6. 두더지 아빠와 다이아몬드 반지
7. 대장부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8. 빵 속의 금화 한 닢
9. 감옥에서 온 아들의 편지
10. 두 사람의 목숨을 건진 칠장이의 작은 성실
11. 밤늦게 산사에 찾아온 여인의 정체
12. 목사의 팔을 아프게 한 부흥강사
13. 설원에 꽃핀 스키 우정
14. 두 남매의 자살
15. 도마뱀의 우정
16. 존재의 의미
17. 인정 많은 개
18. 어느 산악인의 죽음
19. 사랑의 장학금
20. 어머니를 위해 바다로 뛰어든 효녀 루시아
21. 어느 잘난 목사님의 회개
22. 지혜로운 히말라야의 학
23. 거적의 당당함
24. 사랑의 이름으로
25. 상처 입은 수리부엉이
26. 죽음의 구덩이에서 아들을 살린 아버지
27. 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금
28. 제일 큰 교육은 사랑이다
29. 스님 노릇하기도 힘들어?
30.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31. 개에게 영세를 준 신부님
32. 쌀알을 따라 가거라
33.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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