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전통 고기잡이의 원형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 3년에 걸쳐 전국 어촌을 돌아다닌 저자는 바다에 기대어 사는 어촌의 현장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갯가 풍속이나 다양한 어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어촌의 현실과 바다고기에 대한 단상까지 포함하고 있어 보는 맛을 더해 준다.
책은 강원도 고성 명태, 부산 고등어, 여수 멸치, 섬진강 참게, 완도 보길도 농어, 제주도 옥돔, 칠산바다 조기, 태안 안면도 대하 등 총 31곳의 어촌 풍경과 31가지 생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영덕대게와 홍게를 구별하는 방법, 거문도의 별미음식 맛보는 법, 굴비 보관법 등과 같이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이 책을 보는 재미 중 하나이다.
저자소개
정기태(저자):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광주일보>에 입사한 후 주로 사회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광주일보> 사회 2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위직량(사진가):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고 <광주일보>에 입사한 후 사진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광주일보> 사진부 기자로 근무중이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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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기잡이 여행 1. 강원도 고성 명태 고기잡이 여행 2. 강원 양양 남대천 연어 고기잡이 여행 3. 울산 장생포 고래 고기잡이 여행 4. 부산 고등어 고기잡이 여행 5. 경남 남해 고기잡이 여행 6. 광양 망덕 전어 고기잡이 여행 7. 여수 거문도 갈치 ... 고기잡이 여행 30. 충남 서천 비인만 고기잡이 여행 31. 태안 안면도 대학 부록. 수산용어와 토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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