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자 : 송영희 

출판사: 새미 / 2005-02-22

제작형태 :

용량 : 8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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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한편의 낯설고 신선한 세상을 만날때 우리는 전율한다. 그 시를 쓴 시인의 정신이 그대로 바늘이 되어 우리의 살 속에 파고 들어와 박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 몸을 절규하며 신음하며 피를 흘린다 그리고 그와 화합한다 시는 시인의 불꽃이다 언제쯤 나의 시도 그 누구에게 신선한 예감의 불꽃이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우선은 매순간 자신에게 무섭도록 치열해지는 것이 순서이리라 피아노를 치는 스무살 조카 원호는 하루 10시간 이상을 피아노에게 바친다 그 동안 이 싸움에 나는 게을렀다 첫 시집 이후 약탕기 속에 달디단 언어들을 쓰디쓴 잔영들을 모아 이제사 그릇 속에 담아본다. -송영희

  저자소개

송영희(저자)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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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시집머리에 오래된 마당 폭포 곡우(穀雨) 중심은 없다 이월 봄날은 갔다 유월 여름, 여량에 가서 또하나의 슬픔 종로2가에서 봄, 몸살 후 안성시첩ㆍ1 안성시첩ㆍ2 안성시첩ㆍ3 안성시첩ㆍ4 안성시첩ㆍ5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르는 빛 매봉, 오르다가 밤, 새들은 새들을 부르고 무덤은 천사들의 발자국 이라고? 바늘불꽃 사잇길로 들어서다 다시 등꽃 아래로 낙영산에서 나무들의 방언 폭우 숨어있는 길ㆍ1 숨어있는 길ㆍ2 숨어있는 길ㆍ3 숨어있는 길ㆍ4 숨어있는 길ㆍ5 숨어있는 길ㆍ6 숨어있는 길ㆍ7 숨어있는 길ㆍ8 길이 끝나는 그곳에 바다가 있었다 상강(霜降) 시월 동행 작약과 함께 종말론 적 비애 66이 아니다 십일월 어느날 그 소식을 들었다 피어나기 위하여 풍경 속으로 효신(曉晨) 안드로메다를 지나며ㆍ1 안드로메다를 지나며ㆍ2 안드로메다를 지나며ㆍ3 안드로메다를 지나며ㆍ4 옛 이야기로만 남기지 말지니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ㆍ1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ㆍ2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ㆍ3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ㆍ4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ㆍ5 해설 맑고 가벼운 사유와 반응의 시 저자소개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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