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 드문 훌륭한 문화재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문화재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우리들에게 전해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외적의 침입으로 인하여, 때로는 백성들의 생각이 부족한 탓으로 인하여 많은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조상들은 자기의 목숨을 불태워 민족과 국가를 어려움으로부터 구했습니다.
한국 위인 전기는 이러한 조상들의 참모습을 정확하게 전하기 위해 펴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가슴에 뜨거운 화인으로 남을 민족의 시조부터 근대 독립 운동가까지 쉽고 흥미롭게 꾸몄습니다. 위인들의 전기를 통해 어린이는 마음 속에 존경하는 인물을 간직하게 됩니다.
저자소개
손연자(저자):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84년 '소년' 에 동화 「흙으로 빚은 고향」이 추천되고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바람이 울린 풍경소리」 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반디 아빠의 이상한 하루』,『내 이름은 열두 개』,『날고 싶은 나무』,『요 알통 좀 봐라』,『까망머리 주디』 등이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가톨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양후영(삽화가)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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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참 이상한 날
순종 환제가 내리신 글
진딧물에 시달리는 무궁화
아버지가 세운 학교
고마다의 행패
푸른 눈의 선교사 사 부인
땅 위의 천국 이화 학당으로
네가 촛불을 켜라!
덕수궁 앞의 곡 소리
결사대에 들어간 유관순
3.1의 외침 소리
다시 고향으로
쌀 가마 위에 올라서서
덜어진 겨레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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