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속의 도깨비는 무서운 귀신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의 성격을 꼭 빼닮았습니다. 도깨비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의식 속에서 창조되어 전승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성격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겁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야기 속에서 자기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생활을 하는 도깨비들을 만들어 내고 또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들의 생활을 반성했던 거지요.
「똥 싼 도깨비」는 도깨비 이야기 7편을 모은 것인데, 어린이 여러분들은 자신과 닮은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읽게 될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전래 동화 속의 도깨비를 만나면서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가 어떠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악한 것과 선한 것을 구별할 줄 알게 되고, 정직과 근면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신통력이 있는 도깨비를 곯려 주는 여러 인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지혜도 배우게 되지요.
저자소개
김원석(편저자):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4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받았고,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87년 동시 '예솔아'(작곡 이규대)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받았고,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김광열(삽화가): 여러 책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95년부터 98년까지 일간스포츠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셨고, 대교 출판의 각종 학습 교재에 그림을그리셨습니다. 대교 출판의 각종 학습 교재에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또 2년 동안 스키 전문지 '더 스윙'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기도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실적이면서도 밝고 건강한 그림을 통해 여러 어린이들을 만나기를 희망하고 계십니다.
작가의말
작가의 말이 없습니다.
목차
도깨비 감투
도깨비가 쌓은 둑
도깨비 신랑
도깨비 방망이
말 궁둥이 툭툭
똥 싼 도깨비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
홈 > 
한국동화
대출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