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동화

저자 : 호셉 발베르두 번역 :  김재남  

출판사: 푸른나무 / 2006-06-28

제작형태 :

용량 : 2490K

대출현황 :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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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스페인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쓴 동화 한 편을 어린이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고물장수 로께』는 1970년대 초 스페인을 배경으로, 여러분 또래의 친구들이 가난을 헤쳐 나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생활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동화는 스페인 '폴치 또레스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폴치 또레스 문학상'은 1962년에 스페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폴치 또레스(Folch i Torres)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입니다.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모험심을 길러 주는 우수한 동화를 뽑아 상을 주는 권위 있는 스페인 아동 문학상입니다. 『고물장수 로께』는 로께처럼 어렵게 살아가는 친구들에겐 힘을 줄 것이고, 어려움이라는 걸 모르고 살아온 친구들에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돌아보고 같이 느끼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도 로께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자, 로께가 어떻게 자기 삶을 헤쳐 나가는지 읽어 보세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로께 같은 친구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저자소개

호셉 발베르두(저자): (Josep Vallverdu)
호셉 발베르두는 1923년 스페인 예이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동화는 생동감 있고, 모험이 가득합니다. 그는 ＜다람쥐 애칭을 가진 미르＞로 1980년 안데르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녹색꼬리 도마뱀＞으로 1983년 스페인 국민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물장수 로께＞로는 스페인 폴치 또레스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재남(번역자): 김재남 선생님은 1960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습니다. 외국어 대학 동시 통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셨고, 현재 파나마 상무관으로 근무 중이십니다. ＜더러운 시간＞, ＜사랑만이 있었다＞, ＜우주 소년 아미＞ 등 많은 책을 옮기셨습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여러분을 무척 사랑하는 스페인 동화 작가입니다. 제가 쓴 동화 가운데 가장 아끼는 『녹색꼬리 도마뱀』과 『고물장수 로께』를 한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고물장수 로께』는 혼자되신 어머니를 도우려고 학교도 못 다니며, 고물장수 따노 아저씨를 도와 돈을 버는 스페인 소년 이야기입니다. 로께는 자기 자신의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지요.

로께 또래의 우리 어린이들은 지금 어떤 것을 바라며 살아갈까요?로께는 매우 가난합니다. 그러나 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입니다. 그리고 제법 용감합니다. 궁지에 몰린 따노 아저씨를 도와 도둑을 멋지게 잡거든요.

『고물장수 로께』의 한국어판 출판으로 한국의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도 스페인 친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보고, 스페인의 풍물도 맘껏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페인 동화를 늘 가까이 하면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과 모험을 한아름 간직하기 바랍니다.

  목차

한국 어린이들에게 머리말 트럭 아저씨들 삼륜차 캥거루 방패 *문장의 집 클라라 시계 수업 도둑 자유 벽돌 공장 학교 영국 여자 노리스 란다 고물 속의 진주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