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형 생쥐, 누나 생쥐 그리고 막내 생쥐가 들판으로 소풍을 갔어요. 그런데 막내는 너무나도 장난꾸러기였어요. 나비 쫓는 것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형, 누나 생쥐의 말은 듣지 않은 채 너무 멀리 와버렸답니다. 그 때 숲 속에서는 배고픈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고양이는 막내 생쥐를 보고 잡아먹을 생각에 부풀어 있었어요. 막내 생쥐가 형과 누나에게 돌아가려는 순간, 고양이는 나비 행세를 하며 막내 생쥐 앞에 나타났어요. 결국 고양이에게 속은 막내 생쥐는 고양이에게 잡히고 말았어요. 형과 누나 생쥐는 막내 생쥐를 찾던 중 고양이와 막내 생쥐의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죠. 재치있는 형과 누나 생쥐의 꾀로 고양이는 도망을 치게 되죠.
여러분은 막내 생쥐와 얼만큼 비슷하신가요? 물론 아니시죠. 막내 생쥐처럼 어른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피운다면 정말로 큰 일이 눈 앞에 닥칠수도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른들 말씀 잘듣는 그런 어린이가 착한 어린이가 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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