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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이형기의 저서이다. 이 책은 장로의 선출, 안수, 교육문제, 그리고 장로직과 다른 직분들과의 관계, 나아가서 장로의 개교회, 노회, 대회, 총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한 것이다. 그리고 장로직의 집단 지도체제적 지도력을 타교파들의 직제 및 에큐메니칼 직제론에 관련시켜 논하고 있다.
한국 장로교회는 장로의 역할과 임기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책은 개혁교회의 본질 특히 칼빈의 교회 본질론에 있어 장로직과 직제의 위치를 역사신학적 관점에서 파악하게 한다.
'고대 교부들의 직제론', '중세교회의 직제론', '루터와 만인제사장직론', '재세례파교회의 직제론', '개혁교회의 기원과 역사', '칼빈과 개혁교회의 역사에 나타난 직제론', 'BEM 문서에 나타난 에큐메니칼 직제론', 'missio Dei에 입각한 에큐메니칼 교역신학'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처럼 역사신학적인 관점에서 장로교의 장로직과 그 직제에 대해 깊이있게 탐색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회의 직제들이 교회의 본질은 아니지만, 교회의 본질에서 나왔고, 교회의 본질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킴으로써 직제문제로 인한 교회분열을 막고 상대방의 직제를 인정하게 한다. 또한 한국개혁교회의 장로직제의 상대성을 알고 개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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