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과 선녀>는 우리의 옛날 이야기 중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를 뵙기 위해 잠시 다니러 왔다가 두 번 다시 하늘 나라로 못 돌아간 나무꾼은 정말 가엾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하늘 나라의 선녀와 세상의 나무꾼은 맺어지기 힘든 사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내와 아이들, 어머니를 지극히 사랑한 그 마음은 행복한 결말을 맺지 않아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아동문학가 정진
저자소개
김용철(삽화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트터 활동 중 이다. 지금까지 『일곱 가지 물방울』,『별님 동무 고기 동무』,『누군가 나를 지우개로 지우고 있다』,『바리왕자』,『일만이천봉 이야기 고개』『토통 여우』등에 그림을 그렸다.
정진(편집자): 서울예전 문예창작과, 강남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여성 신문 주최 여성 문학상 수상, 새벗 문학상 수상.
작품으로는 『꿈을 먹는 맥』, 『무지개 집』, 『된장찌개는 맛있어요』등 다수. 현재 한국 아동 문학인 협회 회원, 어린이 문화 진흥회 회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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