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스티븐슨이 31세 되던 해인 1881년 <영 포크스Young Folks>지에 연재했던 해양소설로써 지은이가 의붓아들 로이드가 그린 가짜 지도에 영감을 받아 쓴 것이다. 소설은 연재될 당시의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 인간의 욕망과 계략, 배반과 몰락의 과정을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광활한 바다의 풍치와 낭만, 보물을 둘러싼 치밀한 머리 싸움 등, 저 먼 바다의 무인도를 향한 아주 낭만적이고 위험천만한 모험이 시작된다.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저자): 1850~1894. <보물섬>의 작가, 소설가, 시인.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등대 건축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집에서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겼다.
1867년, 가업을 잇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과 대학에 진학했으나 문학을 포기할 수 없어서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변호사가 된 후, 결핵이 악화되어 요양차 유럽 각지로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이러한 여행경험이 훗날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작품으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의 소설과 <당나귀와 함께 한 세벤느 여행> 등의 기행문, 많은 에세이 등이 있다. 44세의 나이에 생을 마쳤다.
권정관(번역자): 문화평론가.출판 기획자. 평문으로 '김용옥-모반의 언어, 혹은 聖과 俗의 사이에서', '초월의 안쪽: 이미지, 기표, 시뮬라크르-홍상수론'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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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늙은 해적 제2부 바다의 요리사 제3부 해안에서의 모험 제4부 말뚝 울타리 제5부 나의 바다 모험 제6부 실버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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