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빨간 모자>와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를 다양한 시점에서 조명해보고,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를 끄집어내어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동화의 의미를 마치 신화의 의미를 파헤치 듯 인간을 분석해나가고 있다. 동화 속에서 과거 인류의 삶의 형태, 종교와 사후세계에 대한 개념, 개인의 무의식적인 욕구 등을 찾아보고,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혹은 우리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조상들의 역사이자 인간 본성에 대해 흥미롭게 탐구한다.
저자소개
시미즈 마사시(저자):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과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대학 예술학부 교수이자 「D문학통신」(미야자와 겐지와 도스토예프스키에 관한 연구정보잡지)의 발행인이며, D문학연구회 주간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미야자와 겐지와 도스토예프스키에 관한 책이 다수 간행되어 나와 있다.
정윤아(번역자):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액세스 코리아 에이전시에서 일본어권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서로 「한국 기업 리포트」「내겐 너무 이쁜 나」가 있고, 번역서로는 「튀어야 산다」「창업사전」「21세기 프로 기획력」「어머니는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나우시카를 읽는다」「새로운 노래를 불러라」「컬러풀(근간)」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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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시미즈 마사시 빨간 모자|빨간 모자는 늑대였다 의문의 투성이‘빨간 모자’의 비밀 엄마도 옛날에 늑대를 만난 건 아니었을까? 과자와 포도주는 처녀의 맛 왜 아버지는 등장하지 않는가? 맛있는 건 마지막까지 남겨둔다 (이하생략) 헨젤과 그레텔|어린이 살인과 카니발리즘 가난한 나무꾼 부부 부모와 자식, 어느 쪽이 살아남아야 하는가? 악역은 계모에게 맡기자 버리고 죽여서 먹는다 굶주림 앞에서는 부모 자식도 없다 (이하생략) 옮긴이의 말 - 정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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