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은 5, 60년대의 우리 시단에서 가장 찬란한 업적을 남긴 시인이다. 그는 모더니즘적 방법으로 시를 써 오기 시작했으나 곧 그 방법에 대한 반성을 통해 새로운 시 세계를 개척해왔다. 우리 시단에 팽배해 있던 전통적 서정시와 참여시의 부족함에 회의를 가지고 시의 예술성과 사상성을 함께 고양하기를 힘썼다. 저자는 교묘한 이미지 배치를 통하여 시의 핵심을 숨겨 놓은 김수영의 시를 읽고 그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마치 어두운 동굴 속에서 새로운 광맥을 찾는 것과 같다고 했다.
저자소개
김혜순(저자):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시단에 데뷔했다. 시집으로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음화(陰畵)』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 기계』 등이 있다. 1997년 시집 『불쌍한 사랑 기계』로 제16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간략 연보
(1981) 또 다른 별에서
(1994)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1995) 우리들의 음화
(1994)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1997) 불쌍한 사랑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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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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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애와 작품
2. 문학 세계
3. 작품 해설
4. 문학적 평가
5. 참고문헌
6. 작가 및 작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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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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