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이, 선생님한테 혼나야지 안 되겠다. 앞으로 나와 !'수업 시간이었어요. 봉우가 발표를 마치고 자리에 앉다가 그만 뒤로 벌러덩 넘어졌어요. 뒤에 앉은 해찬이가 봉우의 의자를 몰래 빼 놨거든요. 아이들은 책상을 두들기며 하하, 호호 깔깔대느라 공부를 계속할 수가 없었답니다. 학교에서는 지켜야 할 게 참 많아요. 수업 시간에는 조용히 하고, 책상은 깨끗이 써야 하고, 발표는 손을 들고 나서 하고…….
저자소개
몽당연필(저자)
김경아(삽화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제1회 한국출판 미술신인대상전에서 특선, 제1회 코스마 국제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을 받았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엄마 붕이의 눈물」「우리 집에 놀러 와」「삼년 고개」「커다래지는 안경」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어린이들에게 더 멋진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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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우리 선생님 최고
해찬이는 아무도 못 말려
모두 모두 내 친구
지각대장 꼬랑지
뒤죽박죽 사물함
나팔꽃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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