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저자 : 잉에보르크 바흐만 번역 :  최수임  

출판사: 북스토리 / 2006-05-23

제작형태 :

용량 : 73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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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삼십세」로 유명한 작가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유고집. 작가의 미완성 유고들을 엮은 작품집으로 총 1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동시통역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언어와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낸 단편 <동시에>는 제목이 시사해주듯 찰나적인 공유의 시간만을 허용하는 사랑을 슬로비디오 식으로 좇아가며 전개된다. <개 짖는 소리>는 남녀간의 사랑을 떠나 근원적인 인간관계에서의 사랑의 부재를 파헤친 작품이다. <호수로 난 세 길>의 여류사진사 엘리자베트는 바흐만의 모든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세속적 결혼을 등지고 사는 여자이다.

  저자소개

잉에보르크 바흐만(저자):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방송극 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이다. 1926년 6월 25일 오스트리아 캐른텐 클라겐푸르트에서 태어났다. 20살 때부터 오스트리아의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시와 산문을 발표하고, 24살 때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빈의 방송국에서 3년동안 라디오 방송을 위한 각색을 하였다. 1952년 그룹 낭독회에서 작품이 처음으로 낭독되었다. 1953년부터 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살았으며, 독일 신문의 로마 통신원,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루트 켈러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뮌헨과 쮜리히, 그리고 미국에서도 살았으며, 1966년 이후에는 로마에 완전히 정착하였다. 1973년 9월 25일 로마 Via Giulia 66번지 Palazzo Sacchettii, 지은이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지은이는 중화상을 입어 10월 17일 Sant' Eugenio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직접적인 사인은 중독 약물의 투입 중지였는데, 지은이가 평소 강도 높은 진통 성분의 약물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것을 몰랐던 병원에서 해당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화재 당시 지은이는 침대에 누운 채 발견되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약물로 인해 불이 난 것을 일찍 감지하지 못했으리라는 추정과 자살 가능성 등 여러 의문이 남아 있다. 브레멘 시 문학상, 방송극상, 게오르그 뷔히너 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안톤 빌트간즈 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수임(번역자):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씨네21' 기자로 근무하였으며, 현재 독일에서 문학과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책「당당하게 살 거야」「곰 마을의 겨울이야기」「후고의 나 홀로 집에」등 10권과 교양도서「하늘 방랑자」가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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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제1장 페리선 천상과 지상 스핑크스의 미소 순례행렬과 부활 사령관 또한 나도 아르카디아에 살았네 꿈을 파는 상점 안나 마리아의 초상 용접공 절름발이 남자 제2장 죽음은 올 것이다 어느 오래된 도시의 시찰 제3장 동시에 문제들 문제들 너, 행복한 눈이여 개 짖는 소리 호수로 난 세 길 - 이 판본에 부쳐 - 옮긴이의 말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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