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장군은 타고난 용맹함과 지혜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뛰어난 장군으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태어날 때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고 할 정도로 신비로운 기운을 받고 태어난 장군은 어린 시절부터 학업과 무예를 닦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쓰여진 글로 강감찬 장군을 만나보세요.
사람으로 가장한 산돼지를 활을 쏘아 잡았다던가, 연못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개구리들을 격문을 써서 잠재웠다던가, 소가죽을 이어 강물을 막았다가 적을 유인하여 무찔렀다던가 하는 설화들이 옛 문헌을 통해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그 설화들은 고려시대의 생활상을 알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자소개
우봉규(저자):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황금사과』로 동양문학상을, 『객사』로 월간문학상을, 그리고 『눈꽃』이 한국일보사의 광복 50주년 기념작에 당선되면서 작가적 위치를 굳혔다. 『갈매기야 훨훨 날아라』로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작가로도 자리를 잡았다.
대표작으로는 『은빛 여우왕』, 『사과꽃 떨어지면 사과 열리고』 들이 있으며, 그의 동화는 매끄러운 글과 글 전체에 흐르는 서정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임향한(삽화가):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 동안 <벙어리 동찬이>를 비롯해서 <진달래가 된 소년>, <바보 이반>, <성냥팔이 소녀>, <전봉준> 등 어린이 책과 <역사신문> 1, 2권에 그림을 그렸다. 사랑이 깃든 세상, 꿈을 심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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