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크이묵은 탐정을 꿈꾸는 귀여운 꼬마입니다. 느릿느릿 움직이며 무뚝뚝하기만 한 할머니에게 싫증이 날 무렵, 바닐라 향기가 나는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그 편지는 뜻밖에도 할머니에게 날아온 것이었어요. 편지 한 통 때문에 기쁨을 되찾고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편지를 읽은 할머니와 자신의 시에 한번도 만족한 적 없던 틀틀 할아버지, 다니기 싫은 직장을 억지로 다니며 괴로워하는 틀틀 할아버지의 아들에게도 보낸 이를 알 수 없는 편지가 도착하며, 그들은 그 편지를 통해 놀라운 변활르 겪게 됩니다. 크이묵은 편지 한 통을 둘러싼 사건들을 지켜며 '행복은 저마다의 삶 속에 있는 작은 가치를 알아차리는 가슴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말합니다.
저자소개
세빔 악(저자): 터키에서 태어났다. 「내 연은 구름이야(1997)」로 아카데미 출판사 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펭귄은 플루트를 연주하지 못한다」「새들의 왕 니콜라」「사람을 사랑한 거위」등이 있다.
이난아(번역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졸업한 후국립 이스탄불 문과대학 터키 현대문학 석사, 국립 앙카라대학 터키 현대문학 박사를 거쳐 국립 앙카라대학 한국어문학과 외국인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 현대문학 강사이고,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터키 현대시고찰>, <터키 근대문학의 태동> 등 논문 발표했고,「새로운 인생」「살모사의 눈부심」등 터키 단편 소설 번역했다.
신민재(삽화가): 삽화가로 197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홍익대 회학과를 졸업했으며, <구연동화> <놀이놀이> <세밀화 그림책>등의 작업을 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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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 여러분에게도 배달될지 모르는 편지 한 통 꼬마 탐정 크이묵 좀 봐!틀틀 할아버지와 석류나무 그리고 새로 시작한 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발견
기다리지 않았던 편지가 인생을 바꾼다고? 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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