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야생 동물 이야기'의 네 번째 책. 철저한 조사를 거쳐 사실에 바탕한 흰발생쥐의 생태가 한 편의 동화처럼 펼쳐진다. 낡은 군화 속에서 태어난 흰발생쥐의 눈물겨운 홀로서기 이야기다.
어미 젖에만 의지해서 살아가던 나약한 새끼 쥐가, 어느 순간 스스로 사냥을 할 수 있을 만큼 자라나 가족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을 다룬다. 생명의 경이로움은 물론, 갖가지 시행 착오, 적의 공격으로 겪는 목숨의 위기까지, 힘센 포식자에게 먹이를 빼앗겨야 하는 절박한 심정까지 세심히 다뤘다.
저자소개
셜리 우즈(저자): 자연속의 풍경들을 면밀하게 포착하여 탐구한 뒤 글로 담아내는 일을 해오고 있다. 영국 왕실 예술 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작품으로는 「붉은 여우, 앰버」「코요테, 불랙 넬」「너구리, 키트」「비버, 잭」「캐나다의 다람쥐들」등이 있다.
이한음(번역자): 이한음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나왔으며 많은 과학책들을 우리말로 소개했다. 《핀치의 부리》《해변의 과학자들》《인간 오성에 대하여》《복제양 돌리》《클론 앤 클론》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의 저자이기도 하다.
브루스 존 우드(삽화가): (Bruce John Wood) 캐나다에서 화가이자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스턴 우즈 앤 워터(Eastern Woods abd Water)' 등의 잡지에 그림을 싣고 있으며, 크라이슬러에서 한 해에 한 번씩 수여하는 '캐나다 야생 동물 화가(Canadian Wildlife Artists)'상을 여러차례 수상했다.
작가의말
물론 생쥐는 아주 해로운 동물이 될 수도 있어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일상에서 한 발짝만 물러나서 세상을 둘러보아요. 정말로 새롭게 보인답니다. 세상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 셜리 우즈
홈 > 
외국동화
대출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