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는 문학적 갈래의 특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작품들만을 선별해 수록한 수능·논구술 대비 교재. 현직 교사들이 작품선정에 참여하였으며, 꼼꼼한 해설과 작가소개를 덧붙였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도 작품들을 직접 읽혀 감상문을 수록하였다. 동시대 학생들이 같은 작품을 어떻게 읽어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권에는 '사회와 역사'를 주제로 한 7편의 소설을 모아 엮었다. 문학은 나와 세계의 갈등 양상을 다루는 갈래이므로, 궁극적으로 소설은 세계를 인식하는 작가(자아)의 태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사회의식과 역사의식을 소설적 틀로 보여주는 주옥같은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문재용(편집자):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오산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문화교육연구회 회원으로「삶을 위한 문학 교육」「우리들의 문학교실」「다시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5」등을 펴내기도 했다.「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1,2」도 엮은 바 있다.
신승은(편집자):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 지금은 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최성수(편집자):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동고등학교에서 한문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문학교육연구회의 회원으로 많은 책을 펴냈으며, 시집「장다리꽃 같은 우리 아이들」「작은 바람 하나로 시작된 우리 사랑은」과 소설「비에 젖은 종이 비행기」「꽃비」를 냈다. 청소년을 위한 문학 이야기「교실 밖 문학 여행」을 쓰기도 했고, 산문집「가지 많은 나무가 큰 그늘을 만든다」를 펴내는 등, 창작과 문학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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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함께 걷는 길/ 김인숙
02 칼날/ 조세희
03 밤길/ 윤정모
04 우리들의 視父님/ 현길언
05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김영현
06 J-1 비자/ 박완서
07 탑/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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