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본적으로 내가 직접 겪은 경험담을 중심으로 쓴 것이다. 중국으로 유학 가거나 사업 ·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중국 관련 책들을 읽고 참조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진솔한 경험담'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중국에서 실제로 생활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 나는 추락하는 여객기 안에서도 가족을 위해 기록을 남기는 일본인의 기록 문화가 몹시 부러웠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 장장 7년간에 걸쳐 고단한 몸을 쉬지 않고 난중일기를 쓴 이순신 장군을 본보기로 삼아 중국에서의 유학일기를 남기고자 하였다. 중국에서의 경험을 가능한 한 모두 이 책에 담아내어 중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저자소개
노정환(저자): 1967년에 출생, 경찰대학교를 수석 입학하고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하 뒤 창원지검과 대구지검 김천지청, 서울 남부지검을 거쳐 현재 울산지검 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중국 정법대학 방문학자 과정 1년을 수료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논문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제도에 관한 연구>가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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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1 중국 대륙에 첫발을 내디디며
북경 정착기
중국 대륙의 심장, 북경에서 생활하기
중국 속의 코리아타운, 왕징
2 중국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북경의 4대 관광 코스
열하(熱河)가 흐르는 승덕 피서산장
오래되어 아름다운 곳, 평요 고성
화려한 문화유산과 공해에 찌든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곳, 대동
공자의 고향 곡부와 중국인들의 정신적 고향 태산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떠난 사천·중경 여행
3 중국통이 되기 위해
두 마리 토끼 잡기
중국 인민검찰원 실무 수습
4 중국 요리, 그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중국 요리 즐기기
북경요리와 사천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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