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저자 : 앨리스 워커 번역 :  이옥진  

출판사: 마음산책 / 2005-09-13

제작형태 :

용량 : 432K

대출현황 :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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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마음의 부름을 따라 홀로 탐험을 떠난 한 여성의 기록. 내면의 상처들을 직시하게 된 나이 든 여성 주인공은 불교적 명상, 샤머니즘 치유 속에서 정화되어 새롭게 태어난다. 앨리스 워커는 이 소설을 통해 할머니 됨을 성찰한다. 아무도 염두해두지 않는 늚음에 대한 입문이랄까? 고왔던 젊음과 늙은 자신 사이의 괴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때론 부인하며 죽음으로 이어지게 마련인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주인공들이 각자 겪는 여정은 각자의 과거와 세계의 과거를 되새김하는 길이 된다. 욜로는 여행에서 하와이 출신의 옛 연인을 만나고 미국에 의해 짓이겨진 하와이의 역사를 만난다. 케이트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기억과 전남편의 기억에 직면한 후, 흑인노예의 고통, 근친으로부터 강간당한 여성의 상처, 마약으로 치부한 가문이라는 이민자의 상처를 만나고, 인디언을 살육한 조상의 자손이 지닌 상처를 만나다.

  저자소개

앨리스 워커(저자): (Alice Walker) - 1944년 미국 남부 조지아 주 이턴튼 출생. 애틀란타의 흑인 여자 대학인 스펠만에 입학한 이후 급진적 역사가인 하워드 진과 스토튼 린든의 영향을 받아 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1968년 첫 시집 <언젠가 (Once)>를 출간했고, 1970년 첫번째 장편소설 <그랜지 코플랜드의 제3의 길 (The Third Life of Grange Copeland)> 출간 이후, 웨슬리 대학과 메사추세츠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시작했다. 1980년대 이르러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함께 페미니스트 저널 「미즈 Ms.」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백인 중산계층 중심의 서구 페미니즘의 한계를 지적, 흑인 및 유색인종 페미니스트를 의미하는 '우머니스트'란 단어를 만들어냈다. 지은책으로 1973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혁명하는 페튜니아>, 1983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컬러 퍼플>을 비롯해 <메디리안>, <여인들의 신전>, <은밀한 기쁨을 간직하며> 등이 있다.

이옥진(번역자): 2005년 현재 부산대 영문과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2004 세계 환상 문학 걸작 단편선 2」「현경과 앨리스의 神나는 연애」「새로운 나여, 안녕」이 있다.

  작가의말

내 아버지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어릴 적에 살해당하셨다. 할아버지 헨리 클레이 워커와 혼인하기 전에, 할머니의 이름은 케이트 넬슨이었다. 이 소설은 할머니가 살아 계셨더라면 이런 모습으로 늙으셨으리라 짐작되는 심혼의 탐험가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할머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선명해졌다. 또한 이전부터 변함없이 그리워했다는 사실도... - 앨리스 워커

  목차

책머리에 서늘한 혁명 아나콘다를 죽일까 녹일까 변화 강은 흐른다 그는 놀라워했다 다른 길 욜로 할머니약 총을 맞았나? 케이트가 찾았을 때 욜로는 읽었다 우선, 버리시게나 엘리자베스 테일러처럼 폭포에서 얼굴 이 세상이 잃은 것 교회 밖의 장례객들 거대한 여자 나는 평화란다 환상의 방 마후스족은 믿는다 지하의 호수 거짓된 꿈의 시대 여정의 한가운데 탈색한 그의 머리칼 마지막 원형 모임 후에 가시적인 존재 넌 살아야만 해 케이트는 전날 밤 깨어 있었다 욜로가 일어났다 여기로 돌아왔을 때 집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폭격 어디에도 가지 말아라 그녀의 정원 오래 걸릴 거야 따스한 햇살이 드는 날 옮긴이의 말 / 소설이 끝나면 시작될 내 영혼의 여정

  독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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