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평론

저자 : 정효구 

출판사: 작가정신 /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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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76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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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시가 어렵다고, 시는 이제 죽었다고 말하는 요즘. 이 책은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한국 현대 시인 25인과 그들의 시 작품을 독자들에게 읽어주면서 시는 어렵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음을. 오히려 풍요롭게 만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 해설집이다. 우리 시와 우리 시인을 보기 좋은 모습으로 살려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정다감한 시인 소개와 시 해설을 제공한다. 시를 사랑하는 일은 마음 속에 자연을 품고 사는 일이며, 시를 읽어내는 힘은 자아와 세계를 통찰하는 힘. 시의 한올 한올을 시인의 삶과 우리의 삶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를 읽는 소중한 시간을 될 수 있도록 한다. 천상병, 서정주, 오규원, 정현종, 최승호 시인에서부터 함민복, 유하, 박세현, 신현림, 황인숙 시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시단을 수놓은 25인의 시와 시인의 일화를 담았다.

  저자소개

정효구(저자): 1958년에 출생했으며,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5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존재의 전환을 위하여」「시와 젊음」「현대시와 기호학」「광야의 시학」「상상력의 모험:80년대 시인들」「우주공동체와 문학의 길」「20세기 한국시의 정신과 방법」「20세기 한국시와 비평정신」「몽상의 시학:90년대 시인들」「한국 현대시와 자연탐구」등이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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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머리말 천상병 귀천 / 무한이 부르는 소리, 무한에 다가가는 소리 서정주 자화상 / 한번쯤 '자화상'을 그려보지 않으시렵니까? 오규원 프란츠 카프카 / 오늘 마신 커피는 '프란츠 카프카'였습니다 정현종 좋은 풍경 / 좋은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최승호 전집 / 죽은 후에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 김용택 그 강에 가고 싶다 / 이제,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지 않았는가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 벚꽃 그늘에 앉아 쉬어갈 때 이준관 여름밤 / 아름다운 여름밤은 뜬눈으로 새우자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유하 나무를 낳는 새 / 나무는 새의 입 속에 붉은 열매를 넣어주었습니다 기형도 엄마 걱정 / 어린 시절의, 조용히 찾아오는 존재론적 고독감 함민복 눈물은 왜 짠가 / 당신은 눈물이 왜 짠지 알 수 있습니까? 고정희 상한 영혼을 위하여 / 상한 영혼을 치유하고 싶습니까? 장경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우리들의 하루는 어떤 모양을 하고 흘러가는가? 김상미 오후 세 시 / 오후 3시의 적막, 그 속에서 마시는 한 잔의 차 김명인 동두천 4 / '동두천'에 가보셨습니까? 오탁번 토요일 오후 / 이게 구슬이나? 불알이나? 이승훈 인생은 언제나 속였다 / 인생은 언제나 우리를 속였다? 김승희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2 / 당연한 세계에 소송을 걸어봅시다 김태준 흔들릴 때마다 한 잔 / 흔들리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진규 놀고 있는 햇볕이 아깝다 / 놀고 있는 햇볕이 아깝다는 말씀을 아시나요? 최두석 전쟁놀이 / 전쟁이 놀이가 될 수 있나요? 박세현 행복 / '행복'을 무엇이라고 정의내리면 좋을까요? 신현림 아들 자랑 / 아직도 아들 자랑으로 인생이 흘러가다니요 황인숙 말의 힘 / 말의 힘을 느껴보세요

  독자서평

  한줄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