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소녀 앨리스가 우스꽝스럽고 기이한 캐릭터들과 겪는 엉뚱하고 황당한 모험 이야기. 루이스 캐럴 특유의 상상을 뛰어넘는 말장난과 풍자, 패러디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함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학자이면서 평소에 철자 바꾸기, 수수께끼, 퍼즐게임을 즐겼던 루이스 캐럴이 보여주는 풍부한 언어구사력과 독특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루이스 캐럴(저자): 1832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목사인 아버지가 교회를 옮길 때마다 이사를 가야 했기에,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적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는 집에서 아버지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혼자 놀고 혼자 상상의 세계에 빠지는 습관에 젖어 지냈습니다. 늦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여 옥스퍼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캐럴은, 같은 대학에서 수학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여, 1865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발표해 작가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등의 명작도 남겼습니다.
권혁(번역자): 1983년에 아주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단행본 기획회사인 무수막에서 영어권 저작물들의 계약과 번역 업무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엘리아스의 지팡이>, <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왕자의 편지> 등이 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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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흰토끼를 따라 토끼 굴로 들어가다
앨리스가 울어서 생긴 눈물샘
이상한 나라 동물들의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흰토끼 일행이 꼬마 빌을 내려보내다
수수께끼 같은 애벌레의 흰트
후추 때문에 우는 아기와 돼지
끝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티 파티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슬픈 가짜 거북의 노래
바닷가재와 함께 쿼드릴을 추다
이상한 나라의 재판, 누가 파이를 훔쳤을까?
최후의 진실, 앨리스가 증언대에 서다
부록(원문 수록)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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