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쉐퍼:
한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내 것이었으면서도 단 한번도 내 것이 아니었던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내 모든 걸 버려 그 사람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그렇게 나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게 남겨진 내 아이가 내 전부가 됐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에 또 한명의 남자가 우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는 지독히도 오만하고, 지독히도 다정한 그 남자가 나를 대신 내 짐을 져주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사랑이라는 게 모두에게 같은 모습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그 남자는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레온 G 가이언:
세상에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예측할 수 없는 사막의 모래폭풍처럼 우연이라는 운명이 내게 찾아왔을 때 난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난 그녀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그녀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녀가 늘 웃을 수 있게 내 모든 걸 걸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자소개
류(저자):
- 필명 : 류
- http://www.psychelove.com 에서 활동중.
- 하나포스 뉴스사이트 연재소설 '해루(海淚 )' 완결.
- 북피아에서 '중독' 전자책 출간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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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계획되지 않은 인연.
스스로의 함정에 빠지다.
우연(偶然)이 인연(因緣)으로
혼란 속에 갇히다.
사랑은 어리석다.
사랑은
[에필로그] : 진실(眞實)
[작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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