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어느 날 밤, 달님 루나는 높은 밤하늘에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흔들렸고, 루나는 깜짝 놀라서 펄쩍 뛰다가 몸의 중심을 잃고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풍덩! 루나는 그만 바다로 빠져버렸고, 몸도 조작조각 부서져 은빛을 잃고 말았어요. 루나가 없으면 세상은 캄캄한 암흑일텐데요. 루나는 다시 예전의 빛을 찾기 위해 바다 친구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저자소개
패트 모라(저자): 그림책만이 아닌, 어른을 위한 글이나 시를 쓰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오래도록 많은 갈채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무지개 튤립」「토마스와 도서관 아가씨」등 다수가 있습니다.
도미(삽화가): 멕시코에서 태어나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애경(번역자): 대학에서 스페인 어를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엄마들도 가끔 실수를 해요」「바니가 우리에게 해 준 열 가지 좋은 일」「해럴드 시리즈」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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