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 때는 금술이 좋았다고 하는 진화 부모님은 서울로 이사와서 사업이 잘되면서부터 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급기야 아빠는 짐을 싸서 시골로 다시 내려가셨고, 진화도 아빠를 따라 내려옵니다. 엄마와 외할머니가 없는 시골 생활은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비 오는 날만 나타나는 정신병에 걸린 진순이 엄마를 보는 것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웃의 일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시골 사람들을 보며 진화도 진심으로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저자소개
송재찬(저자):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한국동화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대교문학상,이주홍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현재 서울 상봉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다.
김경희(삽화가): 서울 출생. 회화과 졸업. ㈜재능교육 기획 홍보과 근무. 시사영어사 『백설 공주』, 해마영어 『알파벳 북』, 『해피 북』, 중앙교육, 눈높이 교육 등의 학습지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현재 한국 출판 미술 협회 회원이며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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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산골마을에서의 첫 날
봄눈
분홍빛 초대장
초대하지 않은 손님
아빠의 이야기
꾀병 연극
별의 도시에서 온 산적
별의 왕자
감기
어둠 속의 빈집
꿩이 우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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