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유우타네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는 내려가서 할아버지를 돌보아야 할 것 같은데 내려갈 사람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어떻게 이상해졌다는 걸까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것처럼 발랄하고, 엉뚱한 인물들이 등장해 사건을 이끌어 나갑니다. 할아버지의 평생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유우타의 활약을 기대해 보세요.
유우타는 할아버지와 함께 날기도 하고, 주문을 외워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할아버지가 살아오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렸을 때 불상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일이었는데 유우타는 할아버지를 위해 그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가게 됩니다. 과연 할아버지는 왜 불상의 손가락을 부러뜨렸을까요?
저자소개
김향(번역자):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성지순례」가 있으며, 역서로는 「키친」 「엔리코」 「성의 자유에 대하여」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늘의 과학사」 「깡통 학교」 「인류의 출현과 고대의 지혜」 「고대문명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 「미스터리 세계사③」 「세계의 유적과 전설의 땅」 외 다수가 있다.
히사시 야마나카(저자): 1931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 제2문학부에서 예술과를 다녔고, 1960년에 <빨간 포치>,<사무라이의 아들>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이고>는 일본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베스트셀러가 됐지요.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히사시 야마나카 아동서 전집> 전 15권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아키오 홋타(삽화가): 1956년 훗카이도에서 태어나, 1978년 데즈카 지무시 밑에서 만화를 배웠습니다. 이후 만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오다 노부나가>,<이상한 일주일>,<누구치 에이요> 같은 동화책에 삽화도 많이 그렸지요. 현재도 청년 잡지나 어린이 신문 등에 인기 있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답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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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묘한 아르바이트
성적표를 둘둘 말아 휘익!
눈앞은 찻길인데?
저 애가 행방불명된 다키치야!
마사후이는 우리 아빠잖아!
내가 더위를 먹었나?
비단벌레도 수상쩍은 걸
새끼손가락이 없는 부처님
이번엔 하늘을 날아서 가자!
도대체 누가 범인이지?
열쇠는 바로 새끼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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