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 체 게바라, 프란츠 파농, 장기려, 노신, 닥터 노먼 베쑨 등 사람의 병을 고치려고 의사의 길로 나섰다가 세상의 병을 고친 의사 6인을 소개한다. 훌륭한 의사로서 풍족하고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혁명과 전쟁의 한복판에서 생을 마감한 치열한 삶이 펼쳐진다. 저자도 연세대 의대 재학 중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된 경험이 있다.
저자소개
고영하(저자):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업을 잇고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1974년 '긴급조치 1호'를 비판하고 개헌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구사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975년 석방 후 재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1980년에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지명수배됐다. 최근에는 ㈜미디어 솔루션 고문, ㈜디지텍시스템스 회장 등으로 한국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북아시대연구소를 설립,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21세기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에 대해 그 방향을 폭넓게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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