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남달리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실 과학기술만큼 인간의 뛰어난 머리와 끈질긴 노력이 한 폭의 그림처럼 돋보이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 않을 것이다. 과학기술이야말로 인간을 어둠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길잡이라 하겠다. 따라서 젊은 날의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자나 기술자가 될 꿈을 가지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여러 가지로 이런 젊은 꿈을 길러 주는데 인색하다. 계속되는 시험과 입시 때문에 마음대로 독서하고 사색할 시간을 가지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재미있어야 할 과학에 대한 공부도 실험 한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고 흥미 있는 책을 읽어 볼 기회를 가지지 못한 채 과학자ㆍ기술자의 꿈은 점점 녹슬기 마련이다.
-머리말 中..
저자소개
박성래(저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조선일보, 중앙일보 기자. 미국 캔사스대학 대학원 역사학과 졸업(과학사, 석사). 미국 하와이대학 대학원 역사학 박사. 과학저술상(1989), 대한민국 과학기술상(1990) 수상. 한국 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 겸 부총장.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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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 리 말
옛사람들이 생각한 세상의 기본 물질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숫자의 발달
고대의 생물학ㆍ의학
의학의 시초
점성술
연금술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갈릴레이의 업적
천체운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케플러
시계의 발달
달력의 발달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튼
현대의학의 주춧돌 해부학과 생리학
과학 발전의 디딤돌, 관찰ㆍ실험 도구의 발명
과학혁명에 불을 붙인 수학
과학자들 연구단체 '학회'의 활동
생물학의 바탕을 마련한 동물과 식물의 분류
지구의 나이, 얼마나 될까?
생물은 어떻게 생겨날까?
산업혁명을 가져 온 동력의 발달
화학혁명 일으킨 라브와지에
영국 화학의 아버지 프리스틀리
자석이 인류에게 끼친 공헌
문명의 빛─전기
진공의 정체를 밝힌 과학자들
온도계의 발명과 이용
근대 화학의 문을 연 원자
전지가 만들어지고 이용되기까지
생물의 진화와 다윈
빛의 정체를 밝힌 과학자들
통신혁명─전신ㆍ전화의 발명
항공기의 발달
전염병을 물리친 파스퇴르와 코호
유전의 원리를 최초로 밝힌 멘델
하늘을 관찰한 우리 조상의 슬기
고대부터 발달한 우리 천문 관측 기술
고대부터 사용된 10간 12지
발달 늦은 동양의 생물학
약초에 대한 연구
한의학의 발달
뛰어났던 우리 조상의 인쇄기술
금속 기술 우수했던 우리 조상
화약무기를 처음 만든 최무선
한의학에 혁명 일으킨 동의보감
명당자리 가려내는 풍수지리
풍수 믿다 신세 망친 묘청
'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앞선 중국의 '구고법'
옛 중국에서도 알아낸 원주율(π)
동양의 5행설과 서양의 4원소설
3천년 전부터 발달한 중국 천문학
두 권의 중국 전통 의학 책
약품연구로 비롯된 동양의 생물학
선교사들이 전파한 서양 과학
중국 천문학 일깨운 선교사들
상인들이 갖고 온 일본의 서양문물
일본ㆍ중국보다 늦은 우리 나라의 서양 과학 도입
한국의 독창적인 지구 연구
200년 전에 우주인을 예언한 홍대용
200년 전에 실시될 뻔한 'KS 마크' 제도
1820년에 첫선 뵌 정전기(靜電氣)
쇄국 속의 개화(開化)시도
개화 불 당긴 화륜(火輪)
삼복(三伏)의 유래
개화기의 중국(中國) 유학
근대 과학문명 소개에 앞장선 한성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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