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하는 동화 열두 편이 담겨 있습니다.
화장실을 통해 버려진 똥은 어디로 갈까요?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우리 갯벌은 왜 필요할까요? 늪이 하는 역할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지렁이 같은 징그러운 동물이 왜 필요할까요? 햄버거를 먹으면 숲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자동차로 인한 소음과 대기 오염을 막아야 한대요. 쓰레기도 다시 쓰면 좋은 자원이라고 하네요? 그래요. 우리가 사는 지구, 바로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합니다.
갯벌과 늪의 중요성, 생태계의 순환, 천연 연료의 사용, 농약 문제, 재활용 문제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화를 읽으며 환경에 대한 사랑을 키워보세요.
저자소개
김중석(삽화가): 196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공부하였습니다. 몇몇 대학에서 판화를 가르치며, 두 번의 개인전, 여러 번의 단체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일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책을 만지고 보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그림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내와 딸 하윤이와 함께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백승온(저자):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동화를 쓰고 있으며, 오랫동안 어린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써보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많아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작가의말
우리는 그동안 사람들이 만든 풍족함 뒤에 숨겨진 너무나 크고 소중한 자연을 잠시 잃어버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자연은 우리와 함께 당연히 팔딱팔딱 뛰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일상을 뒤돌아보세요. 그리고 우리가 막아 놓았던 자연의 숨통을 열어 주고,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그 속에는 무척 큰 우주가 있고, 또 여러분 자신이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자연이고, 자연이 우리니까요.
목차
1장 거봐 물은 흐르고 있잖아
내 똥은 어디로 가나 - 하수종말처리장
조개가 다시 고향으로 간 까닭은? - 갯벌
착각의 땅 - 늪
2장 쉿! 땅이 말하고 있어
아기 지렁이의 비밀
오해와 진실
못난이 귤은 니꺼!
3장 아, 하늘을 좀 봐!
까만 코딱지
오정이의 하루
파란버스 운전사
4장 지구야, 내가 안아 줄게
쌍둥이 빅과 소스
곰똥과 연어나무
자전거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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