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은 곧 문화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며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문화에 관한 연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정학파'와 '기호학파'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양대 주류 중에서 피스크는 심증적으로나 양적으로 '기호학파'에 더 무게를 둔다. 그러나 두 학파의 관점 모두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을 요구하는 저자의 주문을 받아들인다면 이론적인 '불공정성'시비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고 본다.
저자소개
존 피스크(저자): 존 피스크는 정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을 두루 섭렵한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학자이다. 그는 다양한 사회과학 이론과 방법론을 적극 도입하여 커뮤니케이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의 미디어와 문화연구는 미국의 실증주의 관점과 유럽식 비판 연구 관점을 적절히 접목시킨 보기 드문 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문화연구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식 문화연구와 분명하게 구별되는 영국의 문화연구 전통을 만들어낸 이론가로도 칭송된다. 피스크의 학문적 명성은 바로 이 책「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Introduction to Communicaton studies)에서 드러난 그의 탁월한 통찰력 때문이었다. 이 책은 러트리지 출판사에서 1982년(초판), 1990년(개정판)에 출간되었고 그 이후 그리스, 중국, 이태리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보급되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을 졸업하고 미국의 아이오아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오스트레일리아의 커틴 대학을 거쳐 1988년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Communication Arts)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 동안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문화와 관련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특별히 주목받는 저서는 「Understanding Popular Culture」(1989) 「Reading the Popular」(1989) 「Television Culture」(1987) 「Key Concepts in Communication」(1983) 「Reading Television」(1978) 등이 있다. 지금도 전세계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은 그의 책을 애독하면서 학문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강태완(번역자):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현재는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는「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하버마스의 사회사상과 언론사상」「뉴미디어시대의 매체미학」등이 있다.
김선남(번역자):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 대학 Visiting Scholar로 있었고, 현재는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작가의말
작가의 말이 없습니다.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서론 :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
제1장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2장 다양한 모델
제3장 커뮤니케이션, 의미 및 기호
제4장 약호
제5장 의미 작용
제6장 기호학적 방법과 그 응용
제7장 구조주의 이론과 응용
제8장 실증적인 방법
제9장 이데올로기와 의미
결론
참고문헌
존 피스크가 추천하는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문헌 목록
색인
홈 > 
언론/미디어
대출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