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저자 : 이노경 

출판사: 돋을새김 / 2005-09-13

제작형태 :

용량 : 198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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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이 책은 현재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의 재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갓 서른의 나이지만 5개의 대학에서 재즈 피아노 강의를 하고 있으며, 왕성한 작곡과 연주활동을 통해 재즈의 참맛을 전하는 재즈 아티스트의 스윙 같은 재즈, 재즈 이야기. 모두 83가지의 재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저자는 재즈 연주자, 캣(cat)이 되기 전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재즈를 어떻게 감상하고 이해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혈혈단신 건너간 미국에서의 5년간에 걸친 재즈 수업과정과 자신의 목소리를 갖춘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재즈에 관한 자신의 생각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장엔 한번쯤 꼭 들어보기를 권하는 30장의 재즈 앨범이 소개되어 있어 재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음반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들과 함께 소개된 음반들은 체계적인 재즈 감상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소개

이노경(저자): '재즈 피아니스트'
그녀는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줄곧 연주자의 꿈을 키우며 피아노 앞을 떠나지 않았지만, 정작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했다. 연주자로서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선택한 학문이었다.
재학중 교환학생으로 건너간 미국에서 뉴올리언스의 재즈에 사로잡힌 그녀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버클리 음대 입학허가서 한 장만을 들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재즈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은 현실의 모든 문제들보다 훨씬 더 절박했던 것이다. 재즈의 본고장에서 울컥 치밀어 오르는 외로움을 견디며 재즈를 배우고 연구하고 연주했다. 이제 그녀는 온통 재즈와 연관된 일을 하며, 재즈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움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열망한다.

1996년ㆍ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1996년ㆍ버클리 음대(Jazz Piano Performance)입학
Laszlo Gardony, Neil Olmstead, Hal Crook, JoAnne Brackeen등으로 부터 사사
1998년ㆍ4월 Berklee Achievement Scholarship 수상
1999년ㆍ버클리 음대 Jazz Piano Performance 전공, 졸업
1999년ㆍ뉴욕 시립대학교 Queens College 입학
2001년ㆍ뉴욕 시립대학교 Queens College 졸업, 석사학위 취득
현 재ㆍ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방송대학, 명지대학, 여주대학 출강

  작가의말

'재즈 캣(Jazz Cat)?'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은 재즈하는 여자가 기르는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재즈와 재즈 연주자에 관한 이야기다. '캣'은 미국에서 속어로 '재즈 뮤지션(Jazz Musician)'을 뜻한다. 나는 이제 재즈 연주자 '캣'이 되어 온통 재즈와 연관된 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에는 전혀 다른 공부를 하며 전혀 다른 인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건 내가 미루에게 그랬던 것처럼, 재즈 연주자와 재즈에 대한 주변의 편견 때문이었다. 또한 나 스스로도 자신할 수 없었던 연주자로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다.

어느 한 해, 심한 열병을 앓고 난 후 나는 재즈 연주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버클리 음대 입학허가서 한 장만을 달랑 들고서 무작정 바다를 건너갔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재즈 피아니스트 이노경의 재즈 이야기지만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연주자로서 재즈가 왜 아름다운 음악인지, 어떻게 하면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만져볼 수 있는지를 들려주고 싶다. 그래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내가 연주하는 재즈 속에서 만나기를 꿈꾼다.

  목차

■ 추천사 ■ 책 머리에 재즈 캣, 재즈 잇 그곳엔 재즈가 있다 나는 나를 연주한다 당신을 위한 Best Jazz Album

  독자서평

  한줄서평